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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뒤척이는 당신을 위한 숙면 팁 4

잠자다가 땀 범벅된 채로 일어난 적 있는 사람? 여름밤이면 잠에 쉽게 들지 못하거나 중간에 꼭 깨는 사람들을 위해 숙면 팁을 정리했다.

프로필 by 정혜미 2025.06.12

방 온도 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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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한 가장 먼저 준비해야 될 것은? 바로 방 온도다. 적정 수면 온도는 약 18~22도 정도로, 서늘하게 설정해야 좋다. 그 이유는 체온이 살짝 떨어져야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기 때문. 에어컨은 냉방보다는 쾌적 모드나 제습을 추천한다. 강한 냉기로 방이 과하게 차가워지면 오히려 코 속, 기관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자동 OFF 타이머를 2~3시간 후로 설정해 보는 것도 방법. 바람이 직접 몸에 닿으면 무의식중에 긴장 상태로 만들 수 있으니 천장 또는 벽면 방향 혹은 회전 모드로 은은하게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한 10분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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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꿀잠을 위해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에 도전해 보자. 몸의 열기를 천천히 식혀주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나도 모르게 잠에 스르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뭉친 등과 어깨를 열어주고 척추를 이완해 주는 ‘고양이-소 자세’부터 소화를 촉진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누운 척추 비틀기’까지. 스트레칭 후에는 호흡을 고르게 하며 3분간 명상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몸과 마음이 릴렉스 되면서 숙면 할 준비 완료다.


쿨링 침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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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쿨링 침구’를 기억해 보자. 열대야에 제대로 된 침구만 세팅해도 에어컨 없이 숙면이 가능하다. 보송함, 통기성, 촉감 3박자 모두 챙기고 싶다면 리넨 소재가 답이다. 리넨은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눅눅함은 줄여주고 바람이 잘 통한다. 냉감 소재나 쿨젤이 내장된 쿨링 베개 커버는 땀 흡수를 빠르게 해주고, 얇은 접촉 냉감 원단의 침대용 쿨매트는 체열을 빠르게 분산해줘 중간에 잠 깰 걱정을 덜어준다.


취침 1시간 전 불빛을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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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빛을 기준으로 수면 신호를 조절하기 때문에 조명만 잘 조절해도 수면의 질이 바뀔 수 있다. 취침 1시간 전,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을 끄자. 밝은 화면은 숙면의 적!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화면은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블루라이트를 방출한다. 불가피하게 휴대폰을 사용해야 될 경우, 야간 모드를 설정하거나 노란빛이 도는 조명을 옆에 두면 눈의 피로도를 덜어줄 수 있다. 휴대폰을 꺼도 여전히 방안이 밝다면, 강제 ‘빛 차단 존’을 만드는 것도 방법. 시원한 젤 타입이나 통기성 좋은 천 소재의 쿨링 아이 마스크를 껴보는 것도 좋겠다.


Credit

  • 에디터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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