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이민정, 티파니…새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 셀럽은 누구?

NCT 마크는 첫 솔로 앨범 홍보를 앞두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마치 남자친구의 일상을 담은 자연스러운 브이로그 재질의 영상을 선보였는데 공개 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잠에서 깨어나는 27초 분량의 영상 하나만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그 밖에 아침에 일어나 목소리가 가라앉은 마크, 달걀 스크램블을 하는 마크, 마그넷 샀다고 자랑하는 마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팬들은 이 유튜브 채널이 앨범 프로모션만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맠튜버의 모습을 오래 볼 수 있을지 앞으로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이민정의 솔직함과 개그 감을 담은 채널이 등장했다. SNS를 통해 ‘BH 저격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소통 왕’을 꿈꾼다고. 이민정의 활약을 기대한 이들이 많았는지 지금까지 올라온 단 두편의 영상 모두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사실 이 채널의 숨은 공신은 아들 준후다.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도 된다’, ‘구독자 10만명이 되면 머리색을 보라색으로 바꿔라’는 충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채널을 하드 캐리하고 있는 것. 이민정은 구독자 50만명이 되면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님을 모시겠다고 했는데 과연 그녀의 채널에서 남편과의 투 샷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티파니는 자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그대로 담은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셀럽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얼굴 보고 얘기해’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곁들인 뷰티 토크쇼 ‘뷰티 피커’ 등 두 가지 콘텐츠를 지닌 채널을 선보인 것. 팬들은 ‘모두 다 티파니가 잘하는 것’이라며 MC 티파니에 대한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부글부글’이라는 이름의 이 채널에서 그녀는 앞으로 나왔으면 하는 셀럽들을 ‘샤라웃’했다. 제니, 장원영을 비롯한 50명의 셀럽을 거론했는데 배우 신현빈, 하지원 등은 이미 출연해 목적을 달성했다고. 긍정 에너지 뿜뿜하는 티파니의 매력이 가득 담긴 유튜브 채널이다.

정글 같은 유튜브 생태계에 또 한 명의 참가자가 나타났다. 배우 김강우가 그 주인공. 미처 생각지 못한 인물의 등장에 팬들은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는 반응. 김강우는 본업인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부터 스케줄 없을 때 요리하고 살림하는 인간 김강우로서의 일상까지 다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자 배우의 일상은 많이 본 것 같은데 남자 배우의 일상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관심이 간다. 게다가 막내 동서 기성용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혜자잖아? 다큐멘터리 3일 재질의 관찰 영상을 좋아한다면 김강우 배우의 유튜브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