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일본인? 오타니의 배우자를 소개합니다

 
 
“나의 친구와 팬들에게 전할 소식이 있습니다. 다저스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정말 특별한 모국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거든요. 결혼 소식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이 기대됩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2월 29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오타니 쇼헤이. 연애 기미도 없었건만 본인 피셜 결혼 예정도 아니고 결혼 완료(“I am now married”)라는 발표에 전 세계 팬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가 배우자에 대해 알려준 사실은 일본인이라는 것뿐이었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오타니. 정확한 결혼 시기를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며 상대는 “아주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실내 데이트만 하다 지난해 약혼을 했으며,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건 시즌 전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사생활에 대한 무리한 취재를 삼가 달라고 요청한 상태. 하지만 일본에서 정규 방송 중간에 속보로 내보낼 만큼 초유의 관심사인 만큼 배우자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타니의 배우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 농구선수”. 180cm 키에 명문 사립대학 출신이라고도 했다. 이후 네티즌 수사대는 일본 프로농구팀의 센터였던 다나카 마미코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와세다 대학 출신에 2021년 일본 대표팀으로 선출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타니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2살 연하(1996년생)에, 시즌이 끝난 뒤 함께 생일을 보낼 수 있는 12월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