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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들이 단체로 아팠다고? ‘파묘’ 비하인드 대방출!

파면 팔수록 재밌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2.27
 
 
올해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자,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신작 <파묘>! 과연 이 영화에는 어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
 
 

감독의 못 말리는
김고은 사랑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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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의 뒤풀이 장소에서 김고은 배우를 처음 봤다는 장재현 감독! 그는 “한눈에 반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배우 김고은에게 매력을 느꼈고, 이후 그녀를 생각하며 <파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한다. 이후 <사바하>의 주연 배우 박정민을 통해 김고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마침내 김고은의 <파묘> 출연이 성사됐다.

 
 

촬영 도중 스태프들이
이유 없이 아팠다고?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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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오컬트 영화이니만큼 공포 비하인드가 궁금해지는 <파묘>. 실제로 배우 김고은도 굿 퍼포먼스를 하다가 귀신을 볼까 걱정했지만, 영화의 자문을 맡은 무속인은 “못 볼 거야~”라며 김고은을 안심시켰다고.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몇몇 스태프들은 이상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혼 부르기' 촬영을 할 때 현장에 있던 유해진과 몇몇 스태프들이 “몸이 으슬거린다”며 아파했다고. 놀라운 것은 이를 지켜보던 무당이 허공에 대고 “저리 가!”라고 외치자 아픈 기운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흙 색깔 하나도 몇 번의
컨펌을 거쳤다고?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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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이는 <파묘>는 흙의 색감까지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의 미술을 맡은 서성경 감독은 “음지의 묫자리에는 잎사귀가 붉게 변한 죽은 소나무와 검은빛을 띠는 흙 등을 디테일하게 세팅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깨알 디테일이다.

 
 

이도현이 맡은 ‘봉길’은
실존 인물이라고?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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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에 걸려 야구를 그만둔 ‘봉길’ 캐릭터는 실제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장 감독은 야구선수를 하다가 온몸에 경문을 그리고 신내림을 받은 법사를 실제로 만난 적 있다고. 이후 그는 그 모습이 힙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봉길’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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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장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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