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맞아? 안소희의 데이 & 나이트 케어 루틴 대공개!

 
 
 
 
 
보통 아침 식사 후 클렌징을 한다는 안소희. 얼굴에 붙은 먼지와 자는 사이 올라오는 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 세안보단 젤 타입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양은 한 번만 펌핑하며, 살살 롤링한 후 물로 씻으면 된다. 클렌징은 유분이 쉽게 쌓이는 T존을 중점으로 하자. 물기는 수건으로 머리카락과 맞닿아 있는 얼굴 가장자리를 위주로 톡톡 두드리며 제거한다. 물기를 다 제거하지 않는 이유는 평소 스킨이나 토너를 잘 안 바르기 때문에 남는 물기는 두들겨서 흡수한다고 한다.
 
 
 
토너와 스킨을 건너뛴 안소희의 스킨케어 첫 단계는 세럼을 바르는 것. 그녀의 픽은 비타민 C 성분을 담은 항산화 세럼으로, 피부 톤 개선 및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크림의 경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일절 배제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요즘 그녀가 푹 빠져있는 크림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크림이다. 크림을 흡수시키는 과정에서 피부를 위로 올리면서 탄력 마사지를 동시에 진행한다. 겨울철에는 건조함이 더욱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고보습 크림을 1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발라준다.
 
 
 
자고 일어나면 부을 수밖에 없는 아침. 하여, 그녀는 크림을 바른 다음 부기 제거를 위해 마사지를 한다. 검지와 중지 손가락 2개를 이용해 귀 사이의 림프와 귀 뒤, 턱 밑 부위까지 누르며 자극을 준다. 너무 세게 할 필요 없이 살살해도 자극이 가며, 꾸준히 할수록 혈액순환이 잘되고 부기도 잘 빠지는 게 보인다고 한다.
 
 
 
자외선은 여름에만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피부를 위해서는 겨울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햇볕에서 나오는 UVA는 창문 유리까지 통과하는데, 날씨가 흐린 날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디에 있던 자외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안소희는 외출에 상관없이 집에만 있을 때도 선크림은 꼭 바른다고 전했다.
 
 
 
 
 
하루 일과 동안 피부에 쌓인 먼지, 노폐물, 유분기와 낮에 바른 선크림까지 모두 싹 제거하기 위해 2중 세안을 한다. 1차 세안은 클렌징 워터를 화장 솜에 적셔 결을 따라 닦아준다. 화장 솜은 피부 자극이 덜한 극세사 원단의 솜을 사용하는 것이 팁 오브 팁. 만약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기 전에, 립 앤 아이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면 된다. 그 뒤 클렌징 젤로 2차 세안을 해주면 끝~.
 
 
 
나이트 루틴에도 스킨이나 토너 단계를 스킵한다. 낮에 항산화 세럼을 사용했다면, 밤에는 판테놀 세럼을 이용한다. 판테놀 세럼은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동시에 주는 세럼이라 하루 종일 고생한 피부에 힐링을 주기 제격! 세럼 다음 단계로 낮에 바른 보습 크림을 얼굴 전체적으로 바른다. 이때 같은 제품을 한 번 더 짜서 유분이 많은 T존을 제외한 목과 볼에 바른다. 마지막 단계는 고보습 크림으로 피부에 강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 이때도 T존보단 볼과 눈가를 위주로 바르자. 크림을 흡수시키며 탄력 마사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잊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