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과 친구 가능? 23년 만에 재회한 이소라·신동엽!

 
 
 
바로 어제, 모델 겸 방송인인 이소라가 새로 개설한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 채널의 첫 게스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바로 이소라의 전 연인이었던 신동엽이 출연한 것! 두 사람은 1997년에 공개 열애를 시작해 6년 후인 2001년에 결별했다. 그 후 2006년, 신동엽은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인기 예능을 연출한 선혜윤 PD와 결혼한 바가 있다.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다 23년 만에 재회해 술을 마시며 진솔한 얘기가 펼쳐진 것!
 
 
 
이전에 간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았지만 조심스러웠던 둘. 이소라는 신동엽이 출연하는 SNL 섭외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저는 그렇게 쿨한 사람이 아니에요!" 하면서 거절했다고. 하지만 본인의 유튜브 채널의 첫 게스트로 신동엽을 섭외한 비하인드를 풀었다. 전 애인에게 출연 섭외를 요청하는게 쉽지 않은데… 이소라는 전화를 걸기 전, 신동엽이 술을 마시고 취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고. 그 당시 신동엽은 골프를 치고 술을 몇 잔 한 상태였는데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다는 심정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어떻게 기억할까? 신동엽과 이소라는 헤어질 때 각종 루머에 시달렸지만 서로의 기억에는 좋은 사람으로 남았다고. 신동엽은 이소라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평생 친하게 지낼 형”이라는 심정을 밝혔다. 또 인생에서 이소라가 굉장히 중요한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있다는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대, 가장 찬란한 시절에 만나 50대에 재회한 두 사람의 진솔한 토크는 유튜브에서 확인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