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져서 왔어요. 최악의 헌팅 멘트 톱 오브 톱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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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져서 왔어요. 최악의 헌팅 멘트 톱 오브 톱

최악의 헌팅 멘트 날리는 남자, 어떻게 거절하지?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3.08.23
 
 

당신이 헌팅에 실패하는 이유

〈SNL 코리아〉 성시경 편, ‘고독한 애주가’의 불금 이야기. 맥주 한 잔 하러 들어갔는데 헌팅 포차. 고독한 애주가는 왕년의 헌팅 스킬을 발휘해 보기로 결심, 두 여성이 있는 테이블에 슬그머니 합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던진 회심의 멘트. 
"아름다운 두 분 노시는데 방해가 안 된다면 제가 게임을 하다 져서 그러는데, 흑기사…?"
라며 맥주잔을 내민다. "혼자 왔는데 누구랑 게임을 해요?"라며 정색하는 친구와 달리 한 친구는 "아저씨 저 주세요"라며 술잔을 받는다. 역시나 왕년 스킬이 통한 건가 설레는 고독한 애주가. 흑기사 임무를 마친 친구가 웃으며 말한 소원은 "사라져 주세요"였다.
 
 

헌팅 포차, 어디까지 가봤니?

이석훈의 채널 ‘헌팅썰’편. 생전 헌팅을 안 해 본 이석훈을 돕기 위해 ‘어썸 대표’ 별놈들 장영호가 출동했다.
  

남자 셋이 헌팅 할 때

헌팅포차를 찾은 이석훈과 장영호. 남자친구 셋이 같이 있는 테이블에 가서 헌팅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물었다. 한 명은 ‘폭탄 제거’ 담당, 한 명은 ‘얼굴’ 담당. 그럼 나머지 한 명이 ‘입담’ 담당? 놉, 얼굴 담당 친구가 멘트도 담당한다는 친구들. 그럼 남은 한 명은? 쪽수 맞추기 담당. 상대 여성 테이블이 두 명이라면 빠지는 역할이다. 세 친구가 말한 헌팅에 무조건 실패하는 멘트는? “게임에 져서 왔어요”, “술 한 잔 받으러 왔는데요”다.
 
 

헌팅 그린라이트

세 친구가 말하는 헌팅 그린라이트. 눈이 마주쳤는데 살짝 웃는다면 긍정적인 신호다. 안테나를 해당 테이블로 세운 채 흡연 타이밍을 엿보다 뻔히 있는 라이터 없는 척 연기. 대화를 시도하다 보면 헌팅에 성공할지도?  
 
 

“나가 주실게요”의 다른 말은?

거리에서 인터뷰 한 여자 친구들 그룹. 헌팅할 때 각자 맡은 역할을 묻자 리액션이 남다른 친구는 “분위기를 띄우다가 뻗는” 역할, 한 친구는 수신호 담당이라 말한다. 수신호? 남자가 마음에 들면 머리를 넘기고, 안 들면 “짠!” 잔을 부딪히는 식으로 수신호를 미리 정해둔다는 것. 헌팅포차를 찾은 친자매(!) 중 언니는 말 걸어오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일본인인 척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스미마셍… 에또?”
 
 

그 여자가 MBTI를 묻는 이유

맘에 드는 남자가 발견하면 어떻게 할까? 요즘 친구들은 전화번호 대신 SNS 계정을 주고 받는다고 알려주었다. 수신호 담당 친구는 회심의 플러팅도 공개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 옆으로 술잔을 들고 가서 분위기를 즐기는 척 하다 자연스럽게 건배, 이어 MBTI를 묻는다. 남자의 답변이 무엇이 됐건 던질 멘트는 같다. “아, 그 MBTI 꼬시기 힘든데…”
 
 

폭스클럽처럼 하면 헌팅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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