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 팜유즈 배신감 느끼게 한 전현무의 -10kg 다이어트

전현무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최고 몸무게 85kg에서 75kg이 됐다고 밝힌 것. 지난 6월 진행된 ‘팜유 목포 세미나’ 후 한달 사이에 10kg을 감량한 것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작은 이렇다. 팜유 목포 세미나 이후 집으로 돌아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알몸을 보았더니 왠 물범 한마리가 있었다는 것. 충격을 받아 그날부터 밥, 빵, 면 모두 다 끊고 키토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최근 전현무를 비롯해 박나래도 살을 뺀 모습이어서 안식년 중에 있는 ‘푸장우’ 홀로 배신감을 느낄 듯하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 식단을 기반으로 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하면 뇌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원리다. 원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 3~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데, 평소 밥, 빵, 면 등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았던 전현무는 이 셋을 모두 끊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10kg를 감량한 전현무를 보면 턱선이 날렵해지고, 배가 날씬해 진 것을 볼 수 있다. 키토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모두 공통으로 이야기하는게 허리가 많이 가늘어졌다는 점이다. 키토는 사실 식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키토,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셀럽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키토 다이어트로 효과를 본 호란은 쌀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이용한 볶음밥을 선보였다. 기름 대신 버터, 스트링 치즈를 듬뿍 넣어 먹고, 그 외 닭다리살과 에그 프로틴, 토마토 등을 주식으로 먹었다. 소유는 아침식사로 스크램블 에그와 아보카도, 베이컨을 먹고 저녁을 닭다리살이나 삼겹살, 소고기 미역국 등을 챙겨먹었으니 참고하도록.
 
 
전현무도 자신의 방식으로 키토 식단을 선보였다. '일산 이연복' 이효정의 옛날 짜장 레시피에 '뮤지컬 황제' 최재림의 '대파 삼겹 라면'을 컬래버레이션 한 '키토 무짱면'을 만들어 먹은 것. 밀가루 면 대신 두부면으로 대체한 것이 무짱면의 킥! 물론 탄수화물인 감자에 대패 삼겹살까지 튼실히 들어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거 키토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게 했지만, 평소 양보다 적게 먹었으니 다이어트는 될 듯하다. 영상을 본 윤성빈은 두부면도 다이어트 음식이 아니라며 차라리 곤약면을 먹을 것을 추천했다. 무짱면에 도전할 생각이라면 프로 운동러의 말대로 따라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