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소! 아이브가 강경 대응한 탈덕수용소의 정체는?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공지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공지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법적 대응에 관련된 안내문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글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안내문이 아이돌 판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는데, 그 이유는 공지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 소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탈덕수용소는 연예인에 관한 내용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인데,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것들을 실제처럼 올려 여론 조작과 선동을 하는 사이버 렉카 채널이다. 게다가, 유튜브 활동 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디사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들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올린 전적이 있어 이미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골칫덩어리였다고 한다.
 
 
이미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하이브 등 여러 기획사에게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다. 특히 BTS 뷔는 “지인과 가족까지 건들이며 욕하는 탈덕 수용소를 고소하겠다. 과잣값 나오겠네.”라고 밝힌 적이 있으며, EXO 시우민에게도 고소를 당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6월 23일 탈덕수용소 채널이 해킹을 당한 후, 채널이 삭제됨과 동시에 한 커뮤니티에 지금까지 한 일에 대한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위 행동은 법적 처벌을 두려워한 탈덕 수용소의 자작극이었던 것. 게다가 사과문 또한 감형받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어, 유튜버의 신상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고소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이점을 악용한 사이버 렉카들이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것. 하지만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보낸 증거물을 하나의 파일로 정리하고, 탈덕수용소의 영상을 모두 캡쳐한 후 내용이 거짓임을 영어로 번역해 증명하여 미국 법원으로부터 탈덕수용소에 대한 정보제공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구글 본사가 탈덕수용소에게 정보제공 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지자 그녀는 해킹 당한 척 채널을 삭제한 것이었다.  
 
 
스타쉽은 그녀가 올린 사과문의 진위와 무관하게, 과거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법적 절차를 통해 다른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른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하려고 하니 팬들에게 꾸준한 자료 제보를 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