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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첫걸음은 ‘통장 잔고 확인’이다! 캠핑맨
」캠핑을 시작하면 돈이 많이 깨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자연 속에서 내려 먹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졌다고 말하는 아웃도어 셰프, ‘캠핑맨’의 추천 명소.
제주도 금능 해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캠핑 스폿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해변과 등 뒤로 뻗은 야자수, 해 질 녘 노을까지 자연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감성을 모두 때려 박은 장소다. 해수욕장을 코앞에 두고 차박은 물론이고 지척에 무료 야영장도 있어 취향에 맞는 캠핑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 로드 트립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더라도 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3일은 캠핑 밴을 빌려 로드 트립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노지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대자연과 그곳에서 잠이 드는 경험은 그 어떤 특급 호텔과도 견줄 수 없다. 금문교 바로 앞에 밴을 세워두고 낮잠을 잤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 TIP 캠핑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을 느끼려면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좋다. 또 멋진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자연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더 많이 캠핑에 입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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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첫걸음은 ‘도전’이다! 지쁘
」캠핑을 다니며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아웃도어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야외 카페를 운영하며, 캠핑 행사를 개최해 국내 유명 캠퍼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도 하는 아웃도어계의 큰손, ‘지쁘’가 사랑한 캠핑 명소.
그린필로우
산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캠핑하는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홍천의 ‘그린필로우’가 답! 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로 꽉 찬 이곳은 방문할 때마다 100% 충전을 하고 돌아온다. 캠핑장이 운영하는 바도 근사하다. 위스키병마다 붙어 있는 이름표에서 캠퍼들의 재방문율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재미. 아침 일찍 눈을 뜨면 능선 사이로 용오름이 오르는 신비한 광경도 목격할 수 있다.
더 빌리지
캠핑 사이트 200여 개를 갖춘 충북 진천의 캠핑장으로, 편의 시설이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가전제품을 잘 구비해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곳.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들여온 워터 슬라이드와 통나무집은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여름에만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 ‘마할로’가 인기인데,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TIP 첫 차박을 떠난 역사적인 순간, ‘깔따구’라 불리는 날벌레 떼의 습격을 당했다. 어떻게 대처했냐고? 차박 텐트 안으로 도망쳤다! 30분 뒤 나가 보니 캠핑 장비 위로 벌레 시체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자연 안에서는 예측 못 할 상황이 정말 많고,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벌레도 불청객인 나를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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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첫걸음은 ‘고 아웃’이다! 준식이
」천방지축 베들링턴테리어 ‘창식이’와 함께한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캠핑을 가면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숯불 요리나 튀김 요리를 즐겨 하는 편. 캠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일단 이곳으로 나가보라는 ‘준식이’의 캠핑 스폿.
영월캠프
강원도 영월 법흥계곡 라인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물놀이할 수 있는 계곡과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 간다면 비를 머금은 이색적인 숲의 정취를 완연히 느낄 수 있다. TIP 캠핑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야말로 ‘삐까뻔쩍’한 장비를 갖춘 캠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휘게포레스트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장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게포레스트’는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자랑하는데, 쭉쭉 뻗은 나무와 담대한 자연의 멋을 그대로 살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편의 시설도 호텔을 능가하는데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모두 넓고 쾌적하다. 한여름에도 전혀 덥지 않은 기온 덕에 여름철 캠핑 장소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 TIP 캠핑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야말로 ‘삐까뻔쩍’한 장비를 갖춘 캠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진입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할 텐데, 저렴한 의자와 테이블 정도만 있어도 캠핑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캠핑의 즐거움은 ‘장비빨’에서 오는 것이 아니니까. 단, 캠핑 시 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하며 휴대용 소화기는 꼭 구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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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첫걸음은 ‘일단 나가는 것’이다! 무카캠핑
」3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갔는데 텐트 폴대를 두고 왔을 때도, 연통에 손을 데어 화상을 입었을 때도 캠핑 장비를 설치하고 요리를 한다. 캠핑을 떠나면 생각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어김없이 캠핑이 좋다는 ‘무카캠핑’의 최애 스폿.
산중오토캠핑장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계곡 사이트와 숲속 사이트를 모두 갖추고 있어 2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낮에는 물놀이를 하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하늘멍’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깔끔하게 관리된 편의 시설과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늘 만족스러운 캠핑을 즐기고 온다.
구시포 노을캠핑장
솔밭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오션 뷰가 아름다운 곳. 무엇보다 수평선 위로 펼쳐지는 노을이 장관이다. 엄격한 입장 인원 제한과 방문객 제한을 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하게 쉬다 갈 수 있다.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며, 캠핑장의 마스코트인 골든리트리버 ‘보리’도 만날 수 있다.
▶ TIP 캠핑에 입문할 때는 장비부터 사는 게 아니다! 주변에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떠나는 것부터 시작하자. 우선 다녀와서 캠핑이 잘 맞는다고 생각될 때 구매해도 늦지 않다. 캠핑 장비는 대부분 고가인데 중고로 되팔 때 감가가 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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