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EP INTO SPRING! 봄 스커트 트렌드 따라잡기

봄은 치맛자락을 타고.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스커트 트렌드 5가지.

by COSMOPOLITAN 2023.04.03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SPRING BLOSSOM

」

요즘 젠지 세대가 푹 빠진 발레코어 트렌드의 키 아이템은? 바로 한 뼘 남짓한 프릴 스커트다. 꼭 프릴 디테일이 아닌 튀튀 스커트, 랩 형태여도 좋다. 기억해야 할 것은 시어한 소재의 레이어드, 그리고 레그 워머나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하는 것. 레오타드에 랩스커트를 매치하면 더욱 ‘리얼’한 발레리나 룩을 완성할 수 있고, 리본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목걸이로 활용하면 걸리시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크롭트 카디건 가격미정 알렉산더 왕. 코르셋 톱 7만9천원, 프릴 스커트 7만5천원 모두 익스파이어드 걸. 레이스 롱 슬리브 6만8천원 시눈. 브리프 가격미정 미우미우. 메리제인 슈즈 23만8천원 이에이에. 스타킹, 양말 에디터 소장품.

「

POCKET GIRL

」

Y2K 트렌드의 영향으로 대세가 된 카고 팬츠를 잇는 카고 스커트가 등장했다. 카무플라주 패턴이나 두툼한 버클 벨트로 Y2K 무드를 한층 강조할 수도 있지만, 올봄에는 가볍고 부드러워진 미니 카고 스커트를 눈여겨보자. 펜디 2023 S/S 컬렉션처럼 부드러운 새틴 소재의 카고 스커트를 니트웨어와 매치해 페미닌한 룩을 연출하거나, 지난해부터 거리를 휩쓴 블록코어 패션을 시도하는 것도 트렌디하다.

트랙 롱 슬리브 9만3천원 시눈. 새틴 미니 카고 스커트 1백만원대 펜디. 반지 4만9천9백원 H&M. 레이스업 뮬 가격미정 지방시. 니삭스 에디터 소장품.

「

SIMPLE BUT SEXY

」

편안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은 흔치 않다는 것이 슬릿 디테일의 스커트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시원하게 트임(slit)을 준 롱스커트는 걸을 때마다 다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관능미를 더한다. 성큼성큼 걸을 수 있는 편안한 활동성은 덤. 미니스커트는 부담스럽고 롱스커트는 답답했던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브라톱 모두 가격미정 미우미우. 롱스커트, 부츠 모두 가격미정 디젤. 선글라스 45만원 젠틀몬스터x메종 마르지엘라. 장갑, 스타킹 에디터 소장품.

「

YOU’RE SO SHINY!

」

올봄을 밝힐 주인공? 나야 나!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메탈릭한 소재의 스커트가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올랐다. 발렌티노, 구찌, 미우미우 등 여러 패션 하우스에서 치마 길이와 관계없이 반짝이는 스커트를 대거 선보인 것.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기장이 길면 길수록 상의는 무난한 것으로 택해야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면 더욱 우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