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으로 각종 유쾌한 별명과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은 축구선수 황희찬. 그는 손목에는 정체 모를(?) 한자가 적혀있는데, 바로 자신을 길러준 조부모님의 성함이라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골을 넣을 때 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라며’ 문신을 새긴 이유를 덧붙이며 각별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어깨에는 ‘생명평화의 무늬’라 불리는 문양을 새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을 통해 ‘괴물’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 그는 탄탄한 가슴에 ‘Carpe Diem’이라는 문구를 큼지막하게 새겨놓았다. 매사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위한 자기 다짐이라고. 등을 덮은 문신은 종교적 신념을 표현한 것이다.
BTS은 지난 6월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팀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멤버 전원이 ‘7’로 커플 타투를 새겼다. 멤버마다 부위는 제각기. RM과 제이홉은 발목에, 뷔는 팔에, 지민은 손가락에 새기며 팀 워크를 되새겼다.
명불허전 발라드의 왕자. 하지만 최근에는 예능에서 더 큰 활약 중인 이석훈. 그의 반전 매력은 바로 팔과 등을 비롯해 몸에 구석구석에 새긴 문신들! 인생에 힘든 시기가 왔을 때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모니카와 함께 시추에이션 다큐멘터리 ‘더 타투이스트’에 출연하며 자신의 타투 히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