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류로 이런 피해까지!? 사회적 매장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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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류로 이런 피해까지!? 사회적 매장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는데?

분사는 그렇게 하면서 데이터센터는 외안해…?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10.18

오늘은 내가 쏜다….?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카페나 레스토랑에 있었던 사람들이 특히 많은 피해를 봤다. 기프티콘을 사용할 생각으로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었는데 정작 결제를 할 수가 없었다는 것. 집에서 배달로 주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일이 생기기는 마찬가지였다. 주문을 할 수 없어 기프티콘을 캡쳐해 번호를 일일이 손으로 넣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것. 게다가 복구가 3~4일 이전 데이터로 된 바람에 받았던 기프티콘이 사라지거나 하는 경우도 속출했다.  
 
 

불멸의 전동스쿠터

카카오 모빌리티로 킥보드를 이용한 유저가 사용 후 이용을 멈출 수 없는 경우도 생겼다. 집 앞에 세워뒀는데 스쿠터는 이미 다른 사람이 탔는지 이동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용종료’ 버튼이 눌러지지 않아 사용료가 4시간 만에 50만원을 돌파하고 말았다. 이 소식이 많은 뉴스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이 경우 보상을 어떤식으로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치않는 멀티프로필 대공개  

3개까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멀티 프로필 기능에 오류가 나 문제가 생겼다. 멀티 프로필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상대방의 멀티 프로필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불륜커플을 비롯해 오타쿠, 성소수자들까지 원치 않는 프로필 사진과 내용이 공개되었다. 애인 혹은 연예인, 애니메이션 등으로 도배된 사진이 뜨면서 숨겨두었던 취향이 만천하에 오픈된 것.  회사 사람들까지 다 연결되어 있는 카카오톡이기에 찾아올 내일이 더욱 두렵게 된 것은 물론, 사회적 매장까지 염려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더 슬픈건 엄마아빠들

무엇보다 슬픈건엄마아빠들이 카카오톡 오류를 인지하지 못해 휴대폰이 고장난 줄 알고 서비스센터로 달려갔다는 것이다. 제2의 키오스크 사태라 해도 되지 아닐는지?  
 
 

카카오톡 대신 봉화?  

카카오톡이 불통이 되면서 관련 재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까지 나왔다. 영화 제목은 ‘카카오톡 2023’. 시나리오는 벌써 나왔고, 여기에 배우 설경구, 임시완 등 가상 캐스팅까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그밖에 친구와만나기위해 봉화를 올리는 이야기, 카카오톡을 비롯한 온갖 메신저 없이 친구를 만나는 법, 대비책 등이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퍼지기도 했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아야 겠지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은 확실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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