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볼 땐 ‘초밥 먹을 결심’ 해야져~ 테이크아웃 초밥 맛집 3

맛집 많기로 소문난 이대 역 근방에 숨은 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그곳은 바로 ‘하늘초밥’. 이곳은 예쁜 이름 만큼이나 황홀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맛의 초밥을 선보이는 맛집 of 맛집. 참, 내가 술 꽤나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이들이라면 여기는 꼭 방문해야 한다고 본다. 무려 170여 가지의 술을 선보이기 때문! 맛에도 진심, 술에도 진심 그러니 나 또한 ‘하늘초밥’에 진심일 수 밖에. 그러니 다들 오늘은 ‘하늘초밥’에 갈 결심하시는 거 어떠신지!  
 
 
회기역 청량초등학교 근처에 자리한 차칸 맛집 ‘차칸스시’. 회기에서 아니 동대문구에서 제일 맛있다는 리뷰가 자자할 만큼 알음알음 입소문 난 초밥 맛집이다. 가성비 좋은 ‘특선초밥’ 그리고 이 가격에 이 퀄리티가 말이 되냐구요 ‘모듬 사시미’까지 ‘차칸스시’ 정말 착하다, 착해. 참 여러분 다들 초밥에 맥주가 얼마나 찰떡인지 아시죠? 시-원한 맥주 한 모금 들이키며 목 축이고 먹는 프레쉬한 초밥 하나. 이거 먹으려고 내가 이제껏 안 죽고 살아 왔나(?) 싶을 만큼 감동 또 감동. 인생을 반추하게 되는 맛이랄까?
 
 
도산공원에 자리한 ‘키마스시’. 평범한 건 기필코 살아남을 수 없는 핫한 동네에 자리한 맛집답게 ‘키마스시’는 단순하고 평범한 초밥 집은 정녕 아니다. 왜냐고? 무려 미국 서부 서핑보드 컨셉의 공간이거든. 인테리어도 참 힙한데 그보다 더 미치게 핫한 초밥 비주얼까지, 초밥에 미친 자 미치고 펄쩍 뛰게 만든달까. 화려한 라인업의 사케와 와인 리스트까지 미쳤다, 미쳤어. 참, 여기 초밥도 초밥이지만 ‘크림고추튀김’이 진정 천상의 맛이라고 하니 놓치지 말고 꼭! 주문하길 당부하고 또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