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버닝〉부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까지, 매 작품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던 배우 전종서가 영화 〈콜〉을 통해 만난 공개 연인 이충현 감독과의 럽스타그램을 공개해 화제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커플 사진을 공개한 전종서. 사진 속 연인은 편안한 차림으로 비슷한 디자인의 커플 안경을 쓴 모습이다. 한편 사진을 본 전종서의 팬들은 "감독님 싸움 잘해요?"라는 댓글을 추천하며 이충현 감독을 향한 질투심과 장난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급 외모’, ‘배우 같은 비주얼’. 올해 33살의 젊은 감독 이충현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하지만 뛰어난 외모 때문인지 그의 실력은 비교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2015년 충격적 반전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단편 영화 〈몸값〉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 당시 신인 감독상을 휩쓸며 “천재 감독의 탄생”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성공적인 장편 영화 데뷔를 마쳤고,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인 상태이다.
배우 전종서와 연인 이충현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 ‘민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극으로, 전종서는 주인공 ‘옥주’ 역을 맡아 호신술, 검술, 총기 등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