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이 옛날 같지 않아... 다양해졌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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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이 옛날 같지 않아... 다양해졌어!

보청기를 붙인 바비, 의족을 한 바비, 백반증이 있는 켄이 등장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5.18
 
@zendaya@zendaya@zendaya
 "내가 어렸을 땐 나처럼 생긴 바비 인형을 찾을 수 없었어. 그런데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내가 아름다움의 정의를 다양화하고 확장하는 데 동참할 수 있게 해준 바비에게 고마워. 너와 함께 멋진 일을 계속 하고 싶어."
- 2015년 9월, 젠데이아 SNS
 
1959년 첫 모델을 소개한 이후 '비현실적인 아름다움'과 동의어처럼 쓰여 온 '바비 인형'. 다양성과는 대치점에 있던 바비 인형도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다.
 
2015년 오스카 시상식 당시 젠데이아를 본 따 만든 바비가 대표적. 레게 헤어 스타일을 두고 한 방송인이 "대마초 냄새가 날 것 같다"라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그 룩을 재현한 바비 말이다. 자신을 모델로 한 바비의 등장에 크게 감동한 젠데이아. 이후 그의 오스카 룩을 재현한 흑인 여자 아이의 사진을 포스팅하기도 했다.
 
젠데이아 바비는 바비 인형의 제작사인 미국 기업 마텔(Mattel)이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여성들, 시어로(Sheroes)'라인으로 출시한 것. 2018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시한 모델 중엔 한국계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도 포함돼 있었다.
 
 
@barbie@barbie@barbie
오는 6월 출시되는 바비의 새 라인 역시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보청기를 한 바비, 의족을 한 바비, 휠체어를 탄 바비, 백반증이 있는 켄 등이 등장한 것. 마텔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교육청각학'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으며, 이상적인 신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근육량이 적은 켄과 몸의 굴곡이 적은 바비도 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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