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년 9월, 젠데이아 SNS
1959년 첫 모델을 소개한 이후 '비현실적인 아름다움'과 동의어처럼 쓰여 온 '바비 인형'. 다양성과는 대치점에 있던 바비 인형도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하고 있다.
2015년 오스카 시상식 당시 젠데이아를 본 따 만든 바비가 대표적. 레게 헤어 스타일을 두고 한 방송인이 "대마초 냄새가 날 것 같다"라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그 룩을 재현한 바비 말이다. 자신을 모델로 한 바비의 등장에 크게 감동한 젠데이아. 이후 그의 오스카 룩을 재현한 흑인 여자 아이의 사진을 포스팅하기도 했다.
젠데이아 바비는 바비 인형의 제작사인 미국 기업 마텔(Mattel)이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여성들, 시어로(Sheroes)'라인으로 출시한 것. 2018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시한 모델 중엔 한국계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도 포함돼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