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수상 불발, 45년 만에 상 받은 데미 무어? 골든글로브 이모저모!

벌써 연기 인생 45년. 그동안 이렇다 할 상을 받아본 적 없는 그녀가 드디어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꿰찼다. 장안의 화제, 영화 <서브스턴스> 여자 주인공을 맡으며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만을 받은 그녀에게 ‘여우주연상’ 수상은 당연한 결과. 데미 무어는 "우리가 충분히 똑똑하지 못하거나, 예쁘지 못하거나, 날씬하지 못하거나, 기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 '측정 도구'만 내려놓으면 우리의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이 상은 나를 이끄는 나의 온전함과, 사랑의 표시"로 생각하겠다는 멋진 말을 남겼기도! 수상 소감마저 많은 여성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남긴 그녀, 올해도 다작해주라주~.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석권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어마무시한 저력을 자랑했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수상이 불발되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골든글로브 수상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오징어게임2> 대신 작품상을 받은 건, <쇼군>. <쇼군>은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으로, ‘제 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녀주연상 등 총 18관왕을 달성한 어마어마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포토월에 선 젠데이아의 손가락! 젠데이아의 손가락엔 아주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었다. 오른쪽에 낀 반지의 디자인과 왼손에 낀 반지의 디자인이 확연하게 달라 왼손에 낀 반지는 협찬이 아닌 것 같다는 추측 중! 심지어 왼쪽 가슴엔 ‘t’(톰 홀랜드의 이니셜)로 추측되는 타투까지 있다고! 누리꾼들은 벌써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린다며 축하를 이어가는 중이다. 약혼에 대한 공식 썰(?)이 얼른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