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순 식물성이네 상
」
(위부터) 저스트 에그,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
“이 스크램블드에그 한 접시가 지구를 위해 국회보다 더 많은 일을 합니다.”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 저스트가 개발한 식물성 달걀 ‘저스트 에그’가 드디어 한국에서 소비자 판매를 개시했다. 녹두를 사용해 달걀 특유의 비린내가 없으며, 진짜 달걀처럼 녹진하게 풀어지는 질감은 농부와 미슐랭 셰프, 과학자의 오랜 협업의 결과물. 달걀과 달리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 함량이 69% 낮은 반면 단백질 함량은 그대로다. 이미 미국에서 달걀 2억 개에 해당하는 만큼 판매되며 6200대의 자동차를 없앤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식물성 대체 스크램블(액상형, 355ml), 식물성 대체 오믈렛(패티형, 4개입) 각각 7천9백90원.
씰크 바리스타 에디션
국내 순식물성 식품 브랜드 ‘잇츠베러’를 운영하는 더플랜잇이 식물성 대체 우유 ‘씰크’를 내놓았다. 귀리와 아몬드, 대두를 사용한 각종 식물성 우유 춘추전국시대에 방점을 찍을 고퀄 버전의 대체 우유다. 대두를 주원료로 해바라기씨 단백질,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슈가애플 등 다양한 원료를 배합해 콩의 비릿한 향이 두드러지지 않는 고소한 맛과 달콤한 여운이 특징.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아 마시기 간편하고, 실온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첫 제품은 커피 원두와 궁합이 좋은 바리스타 에디션이다. 두유와 아몬드브리즈에 질린 채식인과 라테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 740ml 3천3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