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과 핫펠트, 왜 전장연을 후원하냐고 물으신다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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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과 핫펠트, 왜 전장연을 후원하냐고 물으신다면?

장애인이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을 바란다는 게, '논란'이 되고 '해명'할 일일까?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4.26

비장애인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 오기를 - 안산  

지난 4월 14일, 양국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SNS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50만원 후원을 인증하며 남긴 글이다. 그리고 2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장애인 이동권 관련해서 SNS에 글을 올렸는데 이유를 설명해 달라. 답변은 짧고 명료했다.  
"우선 저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에 다니고 있고요." 그리고 덧붙인 말. "현재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선발돼서 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력 관련 질문을 제외한 질문에 답하지 않겠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지하철을 안 타는 네가 시민의 불편함을 뭘 아냐"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주로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하철 시위로 피해보신많은 분들의 고통을 깊게 이해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는 시위에 나서야만 하는 장애인들을 고통을 뭘 알까요..?" - 핫펠트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1주일 전 전장연에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을 알렸던 싱어송라이터 핫펠트도 글을 남겼다. "오늘 하루만큼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서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싶어요. 모든 장애인이 더 이상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이어 지하철을 안 타면서 지하철 시위로 인한 불편함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위와 같이 반문했고, 자신을 비난한 한 보수 유튜버의 질문(그 누구도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이 맞는 거 아닐까?)에 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저를 언급하셨다기에 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 누구도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이 맞지요. 장애인들도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이 맞습니다. '언젠가', '최종적으로', '살다보면 오랜 세월 지나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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