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2022년 들어 최고 핫한 결혼식이었으므로 일찍이 박신혜가 어떤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낙점을 받은 웨딩드레스는 미국의 명품 브랜드 드레스 오스카 드 라 렌타였다.
오스카 드 라 렌타는 비욘세 등 글로벌 톱스타는 물론 낸시 레이건, 재클린 케네디 등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톱 여배우들의 웨딩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배우 고소영은 특별한 날을 위해 유니크한 드레스를 찾다 결국 제작까지 맡겼다. 배우 장동건과 결혼식을 올린 고소영은 미국의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에 드레스 제작을 요청, 튜브탑 스타일의 드레스를 결혼식에 입었다. 드레스는 하단이 풍성한 레이스로 장식된 A 라인 형태로, 가격은 2,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가수 태양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민효린 또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를 택했다. 민효린은 본식에서 화사한 꽃 장식이 달린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18 F/W 시즌 드레스로 알려졌다. 드레스는 꽃잎을 가지런히 모은 듯 독특하게 연출된 네크라인과 드레스 자락의 군데군데 놓인 입체적인 꽃 장식이 돋보인다.
가수 겸 배우 에릭과 결혼한 나혜미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녀는 풍성한 벨 라인이 돋보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웨딩드레스를 입어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부각시켰는데, 교회에서 치르는 예식답게 메이크업은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