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리듬’을 테마로 옷이 주는 생동감과 가벼움을 담아낸 이번 유니클로 U 2022 S/S 컬렉션
지금부터 이 컬렉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RHYTHM OF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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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2 S/S 시즌 컬렉션은 살랑살랑 봄의 발걸음을 보다 가볍게 해줄 새로운 라인업이 가득하다. 전체적으로 일상에 편안함과 활동성, 유연함을 연출해 줄 에센셜한 아이템에 뉴트럴, 샌드, 타로 퍼플 등의 색감을 입혀 따뜻한 무드를 더했다고.
HISTORY OF UNIQLO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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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두 번째. 햇수로는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스타일은 모든 컬렉션을 관통하는 컨셉으로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니클로 U는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내고, 컬러와 실루엣으로 매 시즌 패피들에게 영감을 주는 룩과 스토리를 전한다.
유니클로 U 2022 S/S 시즌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디자인과 유니클로의 라이프 웨어가 만난 유니클로 U 컬렉션을 애정해 온 열두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유니클로 U 컬렉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낸 “12인 12색 유니클로 U”를 소개한다.




패션 에디터였던 때부터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지금까지 유니클로 U 컬렉션은 뉴 시즌 론칭 때마다 유난히 눈 여겨 보게 된다. ‘봄의 리듬’을 주제로 가볍고 경쾌한 무드를 녹여낸 이번 시즌의 키 아이템들은 일상과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른다.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산뜻한 느낌이 강하다. 후드 디테일의 코트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자주 손이 갈 아이템 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챙길 게 많은 보부상 같은 내게 넉넉한 사이즈의 스트링 숄더백은 꼭 필요해 보였다. 이번 컬렉션도 오래도록 즐겨 입으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의 재미를 느껴 볼 예정!” -패션 에디터 노경언(@imyourapplepie)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제품을 입었을 때 활동성이 보장되는지를 1순위로 두고 있다보니, 정장도 너무 타이트한 제품은 즐겨 입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새로 출시한 세트업 재킷과 팬츠는 제 마음에 들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박시한 디자인과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색감도 좋고, 가볍기까지 해서 봄여름 수트로 완벽해 보인다.
유니클로 U 제품 중에서 평상시에 자주 입는 아이템은 21F/W에 나온 플란넬 워크 재킷인데,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정말 잘 입고 있다. 재킷이라는 것이 잘못하면 너무 지루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 않나.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툭 걸쳐 입기 좋은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패션 인플루언서 류형열(@188cmm)




특히 이번 시즌에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U 셔츠코트다. 셔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워싱된 느낌을 살린 데님 소재로 꾸안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아예 코트 하나만 입고 허리띠로 실루엣을 잡아 원피스처럼 입을 수도 있어서, 페미닌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작년 F/W 시즌의 초록색 데님 셔츠 재킷도 데일리 아이템으로 즐겨입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포인트 컬러 아우터로 입기 좋은 제품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딥한 그린컬러로 웬만한 이너와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애정하는 아이템이다” -패션 인플루언서 최정욱(@o.o.g.i)






“트렌치 코트는 가을에만 입는 아이템이 아니다. 일교차가 큰 초봄에 입으면 실용적이고 편하다. 이번 SS 시즌에는 ‘트렌치!’하면 떠오르는 베이지색도 좋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는 다크 그레이가 맘에 든다.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디자인한 제품이니. 실루엣은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다. 이런식으로 컬러에서 도전을 하면 좋다. 많은 남성이 무채색을 선호하긴 하지만, 그래도 봄에는 기분을 내고 싶을텐데, 그럴 때는 색이 너무 밝지 않은 아우터를 추천한다. 작년 SS 시즌에 청색 코튼 트러커 재킷을 샀는데, 의외로 손이 자주 가는 제품.” -패션 인플루언서 임기용(@giiiiiyong)













“삶에 있어서도, 패션에 있어서도 심플한 것이 베스트다. 옷 자체의 실루엣이나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는 심플한 베이직 아이템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유니클로U 컬렉션의 특징이 아닐까. 이번 시즌에는 미니멀한 립블루종이 제일 마음에 든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머스타드 색상이 심플한 디자인에 엣지를 준다. 2019년 SS시즌에 나온 U보더T도 좋아한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인데, 가까운 주변에 산책을 나갈 때 편하게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다. 근교로 여행을 갈 때도 레이어드 해서 포인트 컬러로 잘 받쳐 입는다.” -패션 인플루언서 박현동(@happy_harry_p)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다루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파스텔 색상을 잘 사용하는 것 같다. 이번 SS시즌에서도 산뜻한 연보라색의 오버사이즈 후드 블루종을 선보였는데, 가까운 근교로 여행을 떠났을 때 입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감상적으로 표현하자면 초저녁 구름같은 컬러인데, 남자가 입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느낌. 비슷한 색감을 조합했었던 2018년 SS시즌 때 구매한 스웨트 풀 파카는 요즘 같은 날씨에 거의 데일리로 입고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 배재우(@je.vvoo)
“유니클로U 컬렉션 제품은 텍스처를 잘 살린 디자인의 옷이 많아서 좋아한다. 올해 출시된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는 촉감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텍스처가 보기에도 좋다. 실제 착용감도 편하고 가볍다. 넉넉한 핏의 립블루종도 활용도가 높은 베이직 제품이 될 것 같다. 유니클로U의 매력은 모든 아이템이 심플하고 모던해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차분한 브라운 색상의 스트레이트 앵클 치노 팬츠도 실루엣이 깔끔해 자주 입는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패션 인플루언서 김진우(@_kingjinwoo)










“유니클로U는 깔끔한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심플한 스타일이지만 텍스처나 색감으로 포인트를 더해서 매 시즌이 지루하지 않다. 22SS 컬렉션의 프렌치 립 가디건과 팬츠는 미니멀한 스타일이지만 은은한 광택감이 있어 또 새로운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 채도가 낮은 뉴트럴 컬러로 이뤄져 있어서 아이템을 매치하기도 좋다. 작년 여름에 자주 입고 다녔던 파스텔톤의 짙은 브라운 색상 반팔 티셔츠도 유니클로U 제품이었다. 어떤 팬츠와 입어도 잘 어울린다.” -패션 인플루언서 박성조(@view_matic)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톤다운된 컬러를 가장 깔끔하고 세련되게 매치하는 디자이너가 아닐까 한다. 유니클로 U 컬렉션의 SS 시즌에서 그 능력이 가장 돋보이는 것 같은데, 그레이에 가까운 올리브 색상의 오버 셔츠 재킷이 특히 마음에 든다. 안감에도 포켓이 있어 꽤 실용적인 편. 작년에는 워싱된 데님 색감의 재킷을 구매했는데, 마찬가지로 오버사이즈 스타일에 볼드한 포켓이 있어 데일리룩에 약간의 재미를 주고 싶을 때 자주 입었다. 급하게 나가야 할 때, 기본 반팔티 위에 아우터로 입기만 해도 스타일이 살아서 좋은 아이템.” -패션 인플루언서 이상희(@freakyboi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