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러 에디터가 분석하는 MBTI별 패션 스타일 시리즈! 그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ENFJ다. ENFJ는 호기심이 많고 타인에게 다정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엔프제 아이돌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최근 LA에서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BTS의 지민. 그는 평소 록시크 무드의 룩을 즐겨 입는 모습이다. 심플하면서도 엣지 있는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착용하는 등 본인만의 스타일링 공식이 있는 것. 예를 들어, 아미들 사이에서 ‘애착 바지’라고 불리는 블랙 스키니 진은 일상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여기엔 드롭 이어링을 자주 매치한다.
승희는 러블리한 프렌치 빈티지 무드를 즐긴다. 블랙 터틀넥 톱에 레더칼라가 돋보이는 레오퍼드 패턴 퍼를 무심하게 툭 걸치는가 하면, 그린과 핑크, 엘로 컬러 털실을 포인트로 짠 카디건을 입고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기도 한다.
최근 Y2K 트렌드에 푹 빠져있는 듯한 리아. 레이스를 트리밍한 란제리 룩에 크롭트 기장으로 유니크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으며, 크로스 보디 백의 스트랩을 짧게 조절해 호보백처럼 연출했다. 이때 그는 롱 네크리스를 매치하면서 톱의 깊게 파인 네크 라인이 심심하지 않도록 해 똑똑한 재치를 선보였다.
레트로한 베이스볼 점퍼부터 레더 소재 블루종까지, 민혁의 패션에선 스포티한 스트릿 무드를 자주 엿볼 수 있다. 또 룩과 컬러를 맞추는 등 스니커즈 스타일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여기에 볼캡과 버킷 등 해트를 더해 ‘꾸안꾸’ 룩을 완성했다.
무심한 애티튜드로 멋 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이는 이채연. 그는 심플한 재킷에 체크 패턴 머플러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캐릭터를 프린트한 후디 톱에 H 실루엣 롱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한 스포티 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