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사이키델릭 프린트 패션이 대세!

기묘하고 독특한 사이키델릭 룩을 주목하라. 혼세한 시대, 환각적인 스타일이 돌아왔다!

BYCOSMOPOLITAN2021.10.17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 옷 좀 입는다는 언니들의 룩을 유심히 봤다면 눈치챘을 거다. 기묘한 프린트나 디테일을! 이런 스타일의 기원은 히피 문화다. 1960년대, 사회에 절망을 느낀 미국 젊은이들은 마약에 취해 평화로운 세상을 꿈꿨다. 그렇다면 2021년 버전의 사이키델릭 룩은? 중요 포인트만 콕 집어 정리해봤다.
 

여기 뚫고, 저기 뚫고

예상치 못한 부위에 구멍을 낸 슬릿과 컷아웃 디테일이 눈에 띄지 않나? 이런 장식이 여름옷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긴팔, 롱 원피스 같은 아이템에서 빛을 발하니까. 인디 디자이너들은 보디라인에 밀착되거나 프린트가 있는 옷에 이런 디테일을 더했다. 그 결과는? 움직일 때마다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지는, 살아 움직이는 사이키델릭 프린트의 탄생!
@esthiliyt

@esthiliyt

 
 

동심의 세계로

히피들은 ‘마약으로 현실도피한 나약한 문제아’지만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어른이들이기도 하다. 장난스러운 낙서, 저렴한 액세서리, 키치한 인형 같은 요소에서 그 마음이 드러난다. 대마초 모티브를 장난스럽게 표현하는 뉴욕 브랜드 선데 스쿨, 베트멍에서 선보인 곰 인형 슬리퍼, 머리에 판다 인형을 단 패딩 점퍼 모두 실제 판매 중이라는 사실. 잊었던 동심마저 돌아오게 할 바로 그 아이템!
@sundae.school@__doublet__@__doublet__
✔ 더블렛이 판매 중인 양말은 설명서대로 잘라 인형을 만들 수도 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디어! 대마초 모티브를 해맑게 표현한 선데 스쿨의 옷과 액세서리도 유쾌하다. 
 
 

손끝의 캔버스

1960년대 히피에겐 없고, 2021년 우리에겐 있는 것은? 바로 엄청나게 발전한 네일 아트 기술! 요즘 셀렙부터 리얼웨이까지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모두 손끝에서 완성된다. 손끝에 담아내지 못할 개성은 없다. 사이키델릭 프린트부터 애니메이션, 심지어는 파도를 형상화한 네일까지, 전 세계 네일리스트의 창의력 대결이 SNS에서 펼쳐지는 중! 국내에서도 유니스텔라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의 작업을 볼 수 있다. 사이키델릭 룩으로 서서히 스며들고 싶다면 네일부터 시도해보자.
@unistella_kr@jadendidmynails
✔ 손짓 한 번에 시선 집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니크한 네일 아트.
 
 

자연과 더불어

히피와 자연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 그들의 룩에 자연 모티브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이키델릭 룩에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나무 덩굴같이 유기적인 모양이거나, 몸을 타고 흐르는 구조를 선택하자. 굴러다니던 돌멩이처럼 울퉁불퉁하거나 자개, 깨진 도자기 같은 소재도 좋다. 꽃이나 나비, 버섯 같은 모티브를 표현한 것도 굿! 유니크한 인디 브랜드나 빈티지 숍은 물론, 로에베처럼 자연 친화적 디자이너의 컬렉션에서도 눈에 띈다.
@apocstore
✔ 공장에서 찍어낼 수 없는 비정형적인 형태를 표현한 액세서리. 흔치 않은 디자인과 디테일의 ‘레어템’은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는다.
 
 

혼란한 프린트

울렁울렁, 술 한 방울 없이 취한 기분이 드는 사이키델릭 프린트를 보라. 1960년대 히피들의 시선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테니! 당시 히피들의 마약인 LSD는 시각과 청각을 왜곡시켰고, 이때 기이하고 화려한 패턴이 보였다고 한다. 생동하는 듯한 하트 패턴, 정확한 형체 없이 일렁이는 프린트,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을 왜곡시킨 모양 등. 이런 아이템은 단 하나로도 꽤 효과적이지만, 환각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을 땐 여러 종류를 매치해도 좋다.
@lisasaysgah

@lisasaysgah

 
@dualipa

@dualipa

✔ 매직 아이? 멀미 유발? 히피들의 시각을 간접 체험하게 하는 기묘한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