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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윈터·예지, 앞머리 있는 게 예뻐요? 없는 게 예뻐요?
앞머리 있어도, 없어도 예쁘긔 있긔? 없긔? 앞머리 하나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녀들의 뉴 헤어 스타일을 집중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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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리사! 드디어 실물 영접!


앞머리만큼은 절.대.사.수 한다던 리사가 이번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과감하게 이마를 드러냈다. 다만, 앞머리 전체를 넘기기보다는 가닥가닥 웨이브를 넣어 이마를 슬쩍 보여주는 전략을 선택! 앞머리인 듯 아닌 듯 오묘한 스타일링으로 넓은 이마의 단점을 보완했다.
앞머리, 자르지 말고 염색하세요


데뷔 초부터 있지의 멤버 중 독특한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예지. 이번엔 파격적인 앞머리 패턴으로 시.선.강.탈! 지루해 보일 수 있는 긴 생머리에 앞머리 한 쪽만 컬러를 넣어 포인트를 주고, 땋은 스타일링도 추가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강렬한 보라색이 돋보일 수 있도록 모발 전체는 다크 브라운으로 톤 다운해주는 센스도 잊지 않은 예지! 역시 알잘딱깔센!
덮윈터 존버단은 승리합니다


에스파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됨과 동시에 MY(마이)들이 소리를 질렀다. 그 이유는 바로 ‘덮윈터’ 때문. 눈썹 라인을 따라 관자놀이까지 일자로 과감하게 잘라 정석인 풀뱅을 연출한 그녀. 단, 얼굴 절반을 덮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어 여태껏 고수한 붙임 머리도 떼어내고 똑단발로 발랄한 느낌을 더했다. 콘셉트 포토에서는 머리를 묶어 광야의 대스타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숨길 수 없는 그녀의 말랑콩떡같은 볼살은 그저 귀여울 뿐!
앞머리까지 핑퐁해!


늘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는 현아가 이번엔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백금발로 돌아왔다. 키치한 느낌이 배가 된 이유는 바로 처피뱅! 반듯한 직선 앞머리가 아닌 마치 셀프 커팅한 듯 들쑥날쑥 어설픈 게 포인트! 삐뚤삐뚤한 앞머리 덕분에 큐티뽀짝 장꾸 느낌이 더 살아났다!
싱크로율 100% 유미랑 찰떡이야!


웹툰을 찢고 나왔나? 싶을 정도로 <유미의 세포들> 속 유미 그 자체로 변신한 김고은! 에너지 넘치는 극중 캐릭터를 위해 원작 웹툰과 똑같은 짧은 일자 앞머리를 선택했다. 인위적으로 컬을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해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일자 단발+일자 앞머리 조합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Credit
- 에디터 김민지
- 사진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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