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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차고 봐야 하는 공포영화 개봉 예정작 4

올여름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말 공포영화가 대거 몰려옵니다

BYCOSMOPOLITAN2021.07.08
지난한 장마부터 이어질 무더위까지, 내게 여름은 한 없이 뜨겁고 습한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그럴까,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겐 소름 돋는 신작 영화들이 다수 개봉하는 여름이 냉기 어린 서늘한 감각으로 기억될 수도 있으니! 사계절 중 여름 만을 고대한다는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 시작된 장마와 함께 기분 좋은 소식들이 몰려들고 있다. 바로 ‘곡성’ 나홍진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 쿤 감독의 〈랑종〉부터 〈귀문〉, 〈나만 보이니〉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역대급 스케일의 공포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것!! 여름엔 공포 영화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했다. 개봉 앞둔 공포영화 4선 모음집, 기대하시죠~  
 

1. 랑종

개봉 전부터 이렇게 화제 만발인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2일 공식 시사회를 통해 첫 상영된 이래 다양한 후기와 반응이 쏟아지면서 정식 개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니! 근데 또 그럴 만 하다. ‘곡성’의 그 나홍진 감독과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만났으니 말이다.〈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세 달 간의 기록을 그린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화다. 그래서 더욱 리얼해 공포감이 극심하다고! 한국에선 낯선 태국의 샤머니즘을 다루기에 미스터리함과 기이함도 업그레이드. 견디는 자만이 엔딩 크레딧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자신 있는 이들이라면 영화관으로 달려갈 것. 7월 14일 개봉 예정.
 

2. 귀문

김강우와 김소혜가 만났다, 바로 이 영화 〈귀문〉에서! “들어간 자, 나올 수 없다”는 문구부터 섬뜩한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한 수련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선 〈귀문〉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전 구간 8K Full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고! 그래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더욱 강렬한 시각적 공포와 현장감을 경험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고 한다. 폐쇄된 수련원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향연, 과연 주인공들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문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8월 개봉 예정.
 

3. 나만 보이니

본격적인 공포영화가 아직 두려운 이들이라면 대환장 코믹 호러극 〈나만 보이니〉를 보도록 하자. 로맨스 영화 촬영 현장에서 귀신을 봤다는 스태프들이 속출하며 영화는 점점 호러화 돼 가는데~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영화를 기를 쓰고 완성하려는 감독의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 영화 〈나만 보이니〉다. 공포와 코미디가 어떤 식으로 조화를 이루며 흥미를 자아낼지 그 시도만으로도 박수가 나오는 영화! 2AM의 정진운과 라붐 솔빈의 열연도 관전 포인트. 7월 21일 개봉 예정.
 

4. 방법: 재차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담당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방법: 재차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라고 한다. 우선 ‘재차의’는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를 뜻한다고!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 예고와 이들을 조종하는 배후는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이들을 막아낼 유일한 ‘방법’은 무엇인지. 한국 샤머니즘에 기반해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방법: 재차의〉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샤머니즘과 오컬트의 접목이라니 재없없 아닌가요? 7월 2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