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시트콤 ‘프렌즈: 리유니언’이 다가올 25일, 마침내 국내에 상륙한다. 영화 구독 서비스 캐치온은 6월 25일 캐치온 채널 뿐만 아니라 VOD, 모바일 앱을 통해 ‘프렌즈: 리유니언’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 에서도 ‘프렌즈: 리유니언’을 시청할 수 있다. 1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프렌즈 특별편 ‘프렌즈: 리유니언’을 26일부터 OTT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월정액 독점 계약을 통해 유료 이용자가 무제한 시청할 수 있도록 ‘프렌즈: 리유니언’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미국의 전설적인 시트콤 ‘프렌즈’의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 110분 분량의 스페셜 쇼로 지난 5월 말 HBO맥스를 통해 미국에서 공개됐다.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매튜 페리 등 원년 출연진이 오리지널 프렌즈의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17년 만에 모여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쇼의 진행을 맡았고 BTS를 비롯하여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베컴 등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특히 BTS의 출연은 게스트 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내내 화제였다. 리더 RM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공부했다고 밝히며 ‘프렌즈’에 대한 애정을 그간 드러내 왔기에 팬들은 BTS의 ‘프렌즈: 리유니언’ 출연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렌즈’는 뉴욕이 맨해튼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6명의 청춘들의 삶과 우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에 참여, 마르타 카우프만과 데이비드 크레인이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영됐다. ‘프렌즈’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케미와 시대를 초월한 패션, 소품은 2021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