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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놈! 연애 트렌드에 따른 ‘믿거남’ 판독법이 있다?!

‘요즘 애들’이 푸는 썰로 들어보는 요즘 연애 적응 꿀팁

BYCOSMOPOLITAN2021.05.26
 

카톡 멀티프로필을 활발히 사용하는 남자를 주의할 것

회사용 따로, 가족용 따로, 연애용 따로. 이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싶을 정도로 멀티프로필을 남발하는 이들이 있을 것. 다른 건 몰라도 연애용 멀티프로필을 따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지금껏 사랑꾼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의 카톡 프로필 속 내 사진과 D+000 (하트) 문구들이 나만 볼 수 있는 멀티프로필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카카오뮤직 설정! 카카오뮤직은 프로필 편집 기능에서 본 프로필에서만 적용할 수 있다. 경영학과 4학년, CC 두 번 이후 연애 손절 중인 K(25세 여성)는 “그러니 카카오뮤직 설정을 해 놓았다면 안심, 해놓지 않았다면 커플 카카오뮤직을 설정하자고 은근슬쩍 권유해봐라. 분명 흠칫하는 사람 있을걸?”이라 말했다. 물론 새벽 두 시에 카톡 오는 전 썸남의 프로필 상태도 의심해봐야 한다.
 

믿고 걸러야 하는 데이팅 어플남 프로필은?

데이팅 앱에 대한 인식이 예전 같지 않다. 남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당당히 ‘데이팅 앱’이라 대답하자. 이때 눈살을 찌푸리며 ‘그런 거 왜 써?’ 하는 친구는 유교걸일 확률 99%! 틴더, 탄탄, 골드스푼, 스카이피플, 아만다, 너랑나랑까지. 한 번에 데이팅 앱 6개가 디폴트인 직장인 2년 차, 데이팅 앱 베테랑 J(24세 여성)가 괜찮은 상대를 만나기 위해 빠르게 PASS 해야 하는 ‘믿거남’의 전형적인 프로필 사항을 귀띔해줬다. 첫째, 프로필 사항에 FWB, 자만추 같은 문구를 써 놓은 남자. FWB는 Friends with Benefit의 약자로 연애 상대가 아닌, 섹스파트너를 구한다는 말. 자만추는 자보고 만남 추구의 약자(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아니다). 모르고 넘겼다가 추구하는 게 다른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둘째,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나 선채팅 스타일. 내 프로필은 읽지도 않고 이름만 바꿔서 여기저기 선채팅을 보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 과감히 패스하는 게 좋다. 그 어망에 걸려든 여러 물고기 중 한 마리가 될 순 없으니! 셋째, 몸 자랑 뿐인 프사.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 남자 물론 좋지. 하지만 티 내지 못해 안달인 남자는 좀 별로다. 프로필에 여러 포즈를 취하며 찍은 ‘바프’ 사진을 무더기로 올려놨다면 자의식 과잉인 남자일 확률 99.9%! 아무리 몸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어도 노골적으로 티 내면 매력이 반감되는 법.  
 

데이팅 앱보다 자연스럽게 만나려면?

학교생활도 못하고, 동아리 활동도 못 해 연애가 막막한 요즘 대딩들은 주목하자. 늘 그렇듯 방법은 찾았고, 길은 열려있다. 대학생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비대면 수업이 70% 이상인 연극영화과 Y(22세 여성)는 전국의 대외활동과 연합동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학생 커뮤니티(aka. 에타 자매품) ‘캠퍼스픽’을 추천했다. “연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고, 소규모 친목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학교, 학과, 비슷한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연애 목적으로 친목 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연애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자연스레 1:1 쪽지를 주고받다 카톡으로 대화를 옮겨가고 만남까지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친목 동아리는 ‘동아리’ 이름을 건 대규모 미팅 현장인 경우도 다수 있으니 이점을 노리고 있다면 발빠르게 신청하자. 동아리 성비를 1:1로 맞춘다거나, 자기소개서 제출 명목으로 잘 나온 얼굴 사진과 전신사진을 요구하는 동아리도 존재하니 목적이 연애뿐인 모임이 싫다면 피하자. 어차피 이런 노골적인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연애 가능성은 활짝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