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타투 하나 몸에 새기고 싶은데… 아플까 무섭고, 부모님께 들킬까 두려운 게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타투 후뚜맞’은 프로타투러 사이에서 하나의 국룰이나 마찬가지인데요. 말 그대로 "먼저 타투를 한 후, 부모님에게 들키면 뚜드려 맞는다”라는 의미입니다. 더불어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타투를 새기는 것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MZ 세대뿐만 아니라 셀럽들도 즐겨 하는 작은 사이즈의 컬러 타투부터 레터링 타투, 반려견 타투 등 올여름 ‘손민수’하고 싶은 다양한 타투 스타일을 참고해볼까요?
현아의 ‘첫 타투’는 왼쪽 어깨에 새긴 레터링 타투입니다. 블랙 컬러의 볼드한 레터링은
‘My mother is the heart that keeps me alive.’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내 어머니는 나를 살아있게 하는 심장이다.’라는 뜻의 ‘첫’ 타투인 만큼 현아에게도 의미 있는 타투인데요. 레터링과 더불어 현아의 양손에는 튤립, 알파벳, 그리고 실반지를 연상시키는 라인 등 다양한 컬러 타투 또한 눈에 띕니다. 작지만 눈길을 끄는 컬러 타투가 액세사리처럼 포인트로 작용한 셈이죠. 타투가 처음이라 큰 사이즈의 타투가 부담스럽다면, 현아의 앙증맞은
컬러 타투를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얼마 전, 7번째 미니 앨범 〈HAPPEN〉으로 컴백한 ‘음원 여신’ 헤이즈의 레터링 타투도 매번 화제입니다. 바로 왼손 손날에
‘Heize’ 레터링을 새겼기 때문인데요. 왼쪽 손날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이유는 아티스트로서 ‘부끄럽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살겠다’라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또한 무대에서는 주로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아 왼손에 새겼으며,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각오와 의미가 담긴 ‘Heize’ 이름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레터링 타투와 함께 팔뚝과 어깨에 새긴 미니 타투도 타투 초보가 시안으로 참고하기 제격!
태연 역시
‘초미니’ 사이즈의 타투를 새겼습니다. 태연의 첫 타투는 바로 귀 뒤에 새긴 자신의 탄생 별자리 ‘물고기자리’인데요. 귀 뒤에 숨어 있어 언뜻언뜻 보이는 게 더 매력적인 타투입니다. 또한 그녀의 몸 곳곳에 작은 레터링과 알파벳이 숨어 있는데요. 목 뒤에 새겨진 ‘Purpose’라는 단어도 ‘무의미한 삶이 아닌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라는 태연만의 신념이 담긴 단어입니다. 팔등 위에 새겨진 ‘Cool’과 더불어 엄지손가락에는 첫 솔로 데뷔곡 ‘I’, 중지에는 다른 솔로곡 ‘Fine’의 ‘F’를 새겨 의미를 더했습니다.
‘백예린’ 하면 그녀의 양팔을 가득 채우고 있는 매력적인 타투들이 대표적이었는데요. 최근 그녀의 오른팔 빈 공간에 새로운 타투가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백예린을 주축으로 한 밴드 ‘더 발룬티어’의 앨범 자켓 속 눈에 띄는
용 타투가 추가됐기 때문이죠. 컬러풀한 꽃과 하트 덩굴, 나비, 오너먼트가 대부분이었던 팔에 꽃을 닮은 용 타투도 잘 어우러지는데요. 이왕 하는 거 조금 ‘과감한’ 타투를 선호한다면, 백예린의 타투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