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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랩몬, 함소원! 셀럽들의 흔한 중고 거래 풍경

셀럽은 당근마켓을 한다.

BYCOSMOPOLITAN2021.03.25

‘이휘재가 이휘재 한’ 중고 거래
개그맨 이휘재가 브레이브 걸스로부터 받은 싸인 CD를 중고 거래해 뭇매를 맞고 있다. 한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아무도 안 사길래 한 번 사봤다’며 브레이브 걸스의 사인 CD 언박싱 후기를 남겼는데 이휘재에게 쓴 손편지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던 것. 이 글을 본 사람들이 ‘너무했다’, ’ 에이, 연예인이 돈 한두 푼이 아쉬워서 이런 일을 하겠냐’며 갑론을박이 일자 소속사는 “평소 사인 CD는 매니저가 관리해왔다. 정확히 어떤 경로로 CD가 외부로 빠져나간 건지 파악이 어렵지만 관리를 못한 건 사실”이란 해명을 뒤늦게 내놓았다.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식의 답변에 사람들은 ‘이번에도 이휘재가 이휘재 했네’라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선후배 할 거 없이 중고마켓으로, CLC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CLC에게 선후배 가수들이 선물한 다수의 앨범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적이 있는 것. 사진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부터 체리블렛, 로시, 위인더존 등이 직접 손글씨로 메시지를 쓴 흔적이 담겨 있어 말들이 많았다. CLC가 직접 팔지 않았다 하더라도 선후배가 준 사인 CD를 중고 마켓에 올리는 건 어떤 이유로든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내 사전에 쿨거래란 없다, 함소원  
중고거래 비매너의 끝을 보여준 연예인도 있다. 함소원이 그 주인공.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그녀는 옷을 1만원에 올려놓고 2만원을 받고 싶다는 신개념 거래를 선보였다. 당황한 기색이 가득한 구매자가 ‘저는 만 원으로 알고 오지 않았냐’고 따지자 그제서야 원래 앱에 올린 가격대로 만 원을 받았다. 물건을 살 때도 판매가의 반을 줄이고 보는 것은 기본. 이미 중고마켓 앱을 통해 에누리를 받은 그녀는 직거래 현장에서 다시 한번 가격을 깎는 비매너를 선보여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나 대신 거래해 줄래, 배우 류진
연예인이라 직접 중고 거래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 류진은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자기 대신 아내에게 중고 거래를 갑작스럽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번도 아닌 듯 보였다는 게 함정. 심지어 연애 시절부터 아내가 대신 중고 거래를 해줬다고 본인의 입으로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배우 이시언도, 하석진도 다 직접 거래하는데 왜 다른 사람을 시키냐’, ‘제발 대본이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며 와이프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돈내산 싸인 CD, 하하
사인 CD를 팔려고 내놓은 셀럽도 있지만 그걸 다시 사려는 연예인도 있다. 하하가 바로 그 주인공. MOMO X 채널은 이를 ’개이득’이라는 이름으로 연예인이 중고거래를 체험하는 콘텐츠를 만들었고, 첫 타자로 하하가 자신의 사인 CD를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판매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며 중고거래에 나섰다. 처음에 긴가민가 하던 판매자들은 구매자가 하하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안하다며 다시 사겠다’고 하거나, ‘하하가 여기 왜 나왔냐’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거래는 완료하는 등의 재미를 선사했다. 촬영을 마친 하하는 씁쓸하면서 재미있다는 평을 남겼고, 이 영상은 조회수 138만회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RM도 사람이었네, BTS RM 중고거래 썰
방탄소년단도 중고 거래를 즐겨 하는 듯 보인다. 평소 일본 브랜드 ‘비즈빔’의 옷을 좋아한다는 RM은 중고 거래로 산 듯한 바지를 입고 음악방송 출근길에 나서 화제가 된 적이 있기 때문. 이 사진을 본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한 바지를 RM이 입고 있어서 신기하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고, 그와 주고받은 문자를 함께 올려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한번이 아닌 재구매였다는 사실. 사람들은 RM도 중고거래를 한다며 인간미 넘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