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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문어? 난 치타! MBTI 유형별 동물매치

내가 만약~ 동물이라면!

BY김혜미2020.09.18
회사를 비롯한 여러 공동체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이해하기 힘들고 다가가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BTI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은 “MBTI에 과몰입 한 나머지 그 사람에게 선을 그어 버리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과 어색한 분위기를 허물기 위한 수단으로 MBTI 를 활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어 “동물에게도 각자의 색깔이 있는 만큼 사람에게 더 다양한 성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MBTI를 사람과 사람을 이해하는 척도로 삼아볼 것”을 조언했다. MBTI 유형과 매치되는 동물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ISTJ #거북이  
책상이 정리가 되어 있어야 일에 집중할 수 있고, 매일 짜인 루틴대로 일을 하는 것이 편한 ISTJ.  원칙에 따라 일을 하는 이 유형은 바닷속에서 먹이를 찾아 유유히 헤엄치는 거북이와 많이 닮은 듯 보인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거북이처럼 스스로 묵묵히 일한 다는 점도 이 둘의 공통점.
  
ISTP #까마귀  
지략이 뛰어나고 독립적이며 똑똑한 까마귀. 그들의 도구 사용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빨대를 만들어서 야자수를 마시기도 하고 나무 열매를 깨기 위해 차 밑에 갖다 놓기도 하는 것.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도구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까마귀는 ISTP와 비슷한 점이 많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서 일을 척척 잘한다는 부분 또한 닮아 있다.
 
ISFJ # 펭귄
ISFJ는 동물로 치면 펭귄이라 할 수 있다. 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서로 감싸 안는 펭귄처럼 사람을 잘 배려하고, 기억력이 좋아서 매년 마다 같은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펭귄같이 기념일 하나 놓치지 않고 잘 기억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 일부일처제로 한 사람에게 헌신적이라는 부분에서 ‘빼박’ ISFJ다.  
 
ISFP #고양이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고양이는 ISFP와 많이 닮아있다. 잡으려 하면 도망가고, 어느새 사람에게 다가와 살갑게 구는 고양이는 집사의 기분을 맞추는데 선수. ISFP 역시 감정 표현은 잘 하지 않지만 갈등 생기는 것이 싫어 눈치껏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맞춰준다는 점에서 이 둘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INTJ #문어
문어는 지능이 높기로 유명하다. 통발에 갇히더라도 탈출에 성공하고,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하는 것. 심지어 월드컵 시즌엔 ‘점쟁이 문어’로 불리며 게임의 승패도 맞추기도 했다. 문어는 타깃이 생기면 그 누구보다 전략적으로 빨리 접근하기 때문에 사냥 성공률도 상당히 높은데 목표가 생기면 그 누구보다 빨리 달려간다는 점에서 INTJ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INTP #도마뱀
똑똑하고 환경에 적응을 잘하고, 호기심이 많다는 점에서 도마뱀과 INTP은 공통점이 많다. 동물학자들은 도마뱀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냥을 하는데 그 수법이 매우 창의적이라고 말한다. 곤충을 잡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게 되었다는 게 그들의 말이다. 기발하고 혁신적이며 엉뚱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INTP와 비교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INFJ #해마
성격은 얌전하지만 수온 수질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해마는 다루기 쉽지 않은 해양 동물중 하나다. 다른 종류의 물고기와 한 수조 안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속으론 행복해도 겉으론 차갑게 반응하는 INFJ와 겹쳐 보인다.  INFJ는 연애를 하면 한 명만 바라보는 스타일인데 해마 역시 그렇다. 아내 대신 아기를 낳는 진정한 ‘아내 바라기’이니 말이다.
 
INFP #코끼리
코끼리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동물 중 하나다. 코로 물을 뿌려 다른 코끼리의 상처에 묻은 먼지를 대신 닦아주거나 동료 코끼리가 죽으면 눈물도 흘릴 줄 아는 것. INFP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공감능력자 중 한 명인 만큼 코끼리와 INFP 둘 중 누가 더 공감지수가 높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ESTJ #늑대
책임감 강하고 사람들을 인솔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ESTJ는 우두머리 늑대와 닮아있다. 리더로써 효율적으로 사냥하는 방법을 궁리하고, 특성 상 무리지어 다니는 늑대들을 이끈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는 그룹에 헌신적이라는 점 또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ESTP #하이에나
주변 일에 관심이 많은 ESTP는 동물 중에서도 하이에나와 닮아 있다. 들판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받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자보다 더 뛰어난 사냥 실력과 오래 달려도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을 갖추고 있는 것. 또 타협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혼자 사냥할 때보다 함께 사냥을 할 때 성공 확률이 더 높은 동물이기도 하다. 갈등이 생기면 피하지 않고 중재하려 나서는 ESTP와 일맥상통한 부분.
 
ESFJ #말  
충성심이 강한 말은 사람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동물 중 하나다. 말은 말을 타고 있는 사람과 교감이 가능한데 이처럼 상대방의 기분을 두루 살필 줄 안다는 점, 자기 일이 아닌데 자기 일처럼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점, 잘했을 땐 당근을 달라며 칭찬을 갈구한다는 점에서 ESFJ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SFP #앵무새
밝고, 사랑스럽고 장난기 많은 앵무새. 듣기만 해도 ESFP 성격이 떠오르지 않는가? 무엇이든 빨리배우고 익힌다는 점, 어디서든 적응을 잘하고 사교적이라는 점,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을 좋아하는 ‘관종’이라는 점에서 이 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ENTJ #치타
추진력이 뛰어난 ENTJ는 목표가 생기면 시속 112km로 달려가는 치타와 많이 닮았다. 먹잇감이 눈치채기 전까지 조금씩 다가간 다음에 순간적으로 달려간다는 부분은 일을 순차적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ENTJ의 업무 성향과 비슷하다. 혼자 사냥을 나가는 치타처럼 ENTJ 역시 일을 여럿이 하기 보다 혼자 하는 게 더 편한 개인주의 스타일이다.  
 
ENTP #여우
여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로 다재다능하고 호기심이 많다. 관심사가 다양하고 일을 잘 벌린다는 점에서 ENTP와 여우는 많이 닮아있다. 의심이 많아서 사람들 말에 ‘정말일까’라며 의문을 갖는다는 점 또한 그렇다.  
 
ENFJ #개
ENFJ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이다. 눈치가 빠르고 여러 사람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NFJ는 동물 중 개와 많이 닮아있다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의 감정을 살피면서도 궁금한 건 못 참아서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간섭하고 다니는 것 또한 그렇다.
 
ENFP #돌고래
돌고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먹잇감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위장하기 위해 해초로 코를 가리기도 하는 것. 바다 위로 텀블링을 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돌고래 소리를 내며 장난을 치는 돌고래야말로 항상 업 되어 있는 ENFP에게 잘 매치되는 동물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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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Advice 허그맘허그인 강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