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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아이패드 프로 비싸서 고민했다면 이거다!

무려 70만 원대. 이번이 진짜 기회! 업그레이된 집콕 라이프를 원한다면, 열심히 일한 당신 질러라!

BY정예진2020.09.16

프로 같은 디자인, 그리고 상큼한 컬러까지!

아이패드 에어가 달라졌다. 잠깐, 이게 에어라고? 프로 아니고 에어? 기존 홈버튼이 있던 디자인을 던져버리고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의 아이패드 에어가 등장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10.9형으로 커졌다. 게다가 이 가을에 상큼한 컬러가 나오다니! 드디어 실버와 스그(스페이스 그레이)에 한정된 아이패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다. 그 영롱한 컬러 스카이 블루, 로즈 골드 그리고 대망의 그린까지 준비돼있다. (물론 이번에도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도 빠지지 않는다)
 

마스크 벗지 말고 손가락 대세요

게다가 마스크 시대에 발맞춘 걸까? 이번 아이패드 에어에서는 프로에 없던 터치 아이디가 되살아났다. 페이스 아이디를 위해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굳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옛날에 쓰던 그대로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되는 거다. 이 얼마나 시대에 발맞춘 편리함인가!
 

에어는 기능이 떨어진다?

기능적으로도 이번 에어는 발전했다. 애플에서 가장 발전된 칩인 A14 Bionic 칩을 탑재했기 때문! 그러니까 4K 영상도 편집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도 PC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으로도 돌릴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코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면 아이패드 프로만 한 게 없겠지만, 에어에서도 이 정도까지 기능을 끌어올렸다는 건 희소식이다.
 

이젠 에어도 펜슬 붙이고 다닐 수 있어!

그리고 기존 아이패드 에어 유저들이 가장 반길만한 소식! 드디어 아이패드 에어에서도 애플 펜슬 2세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 이상 ‘툭튀충전’(애플 펜슬 1세대는 아이패드 라이트닝 커넥터에 세로로 꽂아 충전해야 한다)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디자인, 편리함, 성능까지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을 쏙쏙 모아온 걸까? 아니, 터치 아이디와 다양한 컬러까지 선보이니 이건 더 나아간 셈이다!
 

그럼 비쌀까?

그렇다고 아이패드 프로만큼 가격이 올랐냐고? 그것도 아니다! 물론 용량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1형(128G)은 1,029,000원부터, 이번 아이패드 에어 10.9형(64G)은 779,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모델 용량을 64G와 256G 두 가지만 내어놓은 것이 아쉬운 점이긴 한데, 만약 큰 용량(256G)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프로를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 (256G 기준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18만 원 정도다.)
 
집콕 생활이 계속되는 시대. 요즘 같은 때엔 친구보다 더 친해질 수 있는 게 바로 아이패드다. 아이패드 구매를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면 이번에 나온 뉴 아이패드 에어를 내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이왕이면 뉴 컬러로! 산뜻하게! 핸드폰보다 더 큰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보고, 수채화, 유화, 드로잉, 장르 불문 아티스트도 되어보고, 책도 보고, 일기도 쓰고! 나의 더 나은 집콕 라이프를 위하여! 이번이야말로 열심히 일했다면 질러봐도 꽤 괜찮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