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그녀가 오뚜기 창립자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재 오뚜기를 이끄는 함영준 회장의 딸이기 때문. 그러나 그 한 가지만으로 그녀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그녀의 활동영역을 살펴보자.
함연지는 다가올 추석 연휴 방송될 ‘볼 빨간 라면 연구소’의 MC를 맡았다. 평소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오뚜기 제품 중 맛있었던 식품을 추천하는 등 식품 기업 3세 답게 예민한 미각을 드러내 왔다. 진라면의 기업 오뚜기 회장 딸인 만큼, 그녀의 합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연지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녀. 27만의 구독자를 거느렸다. 얼마 전 MCN 회사 샌드박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과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기도 하고, 신혼집을 공개하는 등 털턿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구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역시 사람은 본업 할 때가 제일 멋있는 법. 예원학교와 대원외고를 거쳐 뉴욕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그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굵직한 뮤지컬들에 출연해 왔다. 어려서부터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는 그녀는 얼마 전 뮤지컬 〈차미〉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열연 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