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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부동산 가기 전 체크리스트

본격적인 내집 찾기에 앞서 이것만은 알아두자.

BY김혜미2020.07.30

이것만은 꼭!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나만의 조건' 설정해두기!
교통이 편리하고 회사에서 가까우면서 치안이 좋고 저렴한 월세집은 단언하건대 없다.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다.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명 ‘황금열쇠’를 4가지로 분류해보았다. 어떤 ‘황금열쇠’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지 한 가지만 골라보자. 두 가지가 충족되는 집이라면 뒤도 돌아볼 것 없이 결정할 것.  
 

오피스 타운 근처인가?  

행정과 외교의 중심지 광화문을 비롯해 고소득 직장이 몰린 여의도와 마포, 강남 테헤란로 등은 대표적인 오피스 타운이다. 최근 성남, 판교 등도 IT회사로 출퇴근 수요가 있다. 이들 지역은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있지만 역시 주거 비용도 만만치 않다.    
 

자연환경이 근처에 있는 곳인가?  

한강을 끼고 형성된 주거지들은 전통적으로 이름난 부촌일 정도로 선호되는 주거지다(반포, 성수동 등이 그 예다). 꼭 한강이 아니더라도 하천을 끼고 있거나 산이 근처에 있으면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주말에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치안이 좋은 곳인가?  

치안이 좋은 지역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교육환경이 좋은 곳인지를 보는 것이다. 학원들이 밀집된 지역 역시 밤늦게 돌아다니는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다.  
 

신축 건물인가?  

처음 독립하는 경우 모든 가구를 다 구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때 신축 오피스텔에 입주할 경우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이 대부분 구비돼 가전 구입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CHECK! 보증금 100%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보증금으로 쓸 돈이 하나도 없어도 독립이 가능하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출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일명 중기청 대출)을 이용하면 최대 1억원까지 보증금 100%를 대출받을 수 있다. 중기청 대출은 크게 보증금의 80% 혹은 100%를 1.2%의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이 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청년 임차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목돈마련이 어려운 근로청년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대학(원)생의 임차보증금을 최저 연 1.0%로 7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중기청 대출을 받기 위해 빌리려는 집이 융자가 없어야 하며 주인의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부동산과 집주인에게도 도움을 청하는 것은 기본이다.  
 
CHECK! 특약사항에 주의하자  
독립의 처음과 끝은 모두 ‘계약서’와 함께한다. 계약서의 모든 문항이 중요하지만 특히 ‘특약사항’에 주목해야 한다.  
특약사항에 통상 ‘원상복구’관련 조항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입자 과실이 아닌 경우에도물어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위해 입주 직전 집의 상태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남겨둬야 한다. 실제로 입주 전부터 냉방기가 작동은 되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의 고장을 세입자가 물어내야 했던 사례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수 있는 지, 입주 청소비용이 집주인이 부담하는 지 등도 특약사항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 줄 한 줄 눈여겨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