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원하는 발렌타인데이는?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일반인 남성 10명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발렌타인데이란 어떤 풍경일지 물어봤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줄 완벽한 선물을 고르는 건 만만한 퀘스트가 아니다. 특히 상대방의 취향이 까다로울 경우엔 난이도는 순식간에 높아진다. 그런 당신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반인 남자 10명에게 발렌타인데이에 무엇을 원하는 지 직접 물어봤다. 어디까지나 이들의 주관적인 희망 사항이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아이유 콘서트 티켓!” -S, 33세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 그 다음엔 영화를 보러 가도 좋고요. 밤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여친이 섹시한 속옷을 입고 서프라이즈를 해준다면 더더욱 좋겠죠. 그거면 완벽해요.” -M, 27세

“솔직히 전 단순한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초콜릿이나 우리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간다거나, 아니면… 강아지?” -A, 29세

“제가 예전에 필요하다고 말했던 물건을 선물 받길 원해요. 사소한 것이라도요. 그냥 스쳐가듯이 말했는데 몇 달 뒤에 빼앰! 그걸 선물로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좋아요? 전 그걸 보면서 ‘아, 이 사람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구나’라고 알 수 있죠. 저도 제 가족이나 여친에게 똑같이 해주려고 노력해요.” -S, 24세

“전 일단 선물을 받는 게 어색해요. 그래서 그냥 간단한 게 좋아요. 맛있는 음식이나 티셔츠처럼 단순한 거요. 뭐, 침대 위에서 받는 선물은 언제나 환영이고요…” -N, 27세

“무엇이 됐든 직접 만든 거요. 직접 만든다는 건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거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진심으로 감사하죠. 그리고 실제로 해 본 적은 없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캠핑을 하러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물론 춥기야 하겠죠. 하지만 사람 많은 번잡한 곳을 피해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 정도 수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K, 24세

“우선 전 이런 기념일들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도 굳이 기념을 해야 한다면, 둘만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싶어요. 아침에 한 침대에서 일어나 달콤한 모닝 섹스를 즐기고, 각자 (직장에서) 하루 일과를 보낸 후 저녁에는 좋은 와인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직접 준비해 먹는 거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도 틀어 두고요. 그런 다음 끝내주는 섹스로 마무리하는 거예요. 아, 섹스하기 전후에 서로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겠네요.” -B, 26세

“여친이 직접 모든 걸 계획하고 주도하는 거예요. 그럼 전 얌전히 그녀의 리드를 따라 그녀가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어린 양이 되는 거죠.” -S, 21세

“평소보다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영화나 드라마를 같이 보는 거예요. 물론 섹스는 기본! 오후에는 평소에 너무 비싸서 시도하지 못했던 레스토랑에 가서 근사한 저녁 식사도 하고요. 그리고 나면 와인을 실컷 마시면서 밤새도록 노는 거죠.” -M, 26세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발렌타인데이는 사실 특별할 건 없어요.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낸 후 저녁에 만나 몇 달 전부터 예약해둔 레스토랑에 가는 거예요. 그런 다음 예쁜 공원이 내다 보이는 장소에 가서 수다도 떨고 디저트도 먹고 술도 마시면 좋겠죠. 뜨거운 섹스로 마무리까지 한다면 완벽하겠네요.” -K, 26세

일반인 남성 10명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발렌타인데이란 어떤 풍경일지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