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숙취 증상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다양한 숙취 증상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얼큰한 감자탕도 해결하지 못하는 깊고도 험한 숙취의 세계.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9.08.27
과음한 다음 날 구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이 평소와 다른 현상을 보일 경우 그 또한 숙취라 할 수 있을까? 당신의 주말을 망치는, 아주 낯설지만 한편으론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숙취 증상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다.  

얼굴이 왜 이렇게 붓나요?
미국 댈러스에 있는 마사지 숍 ‘페이스 하우스’의 수석 관리사인 크리스털 켈리는 “음주가 우리 몸을 탈수 상태로 만들어서 몸이 붓게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부기를 빨리 가라앉혀야 하는 급한 상황인가? 그럴 땐 냉장고에 넣어뒀던 차가운 숟가락 2개를 부어오른 눈꺼풀 위에 올려두자.
 
폭.풍.설.사.가 나와요
술은 당신의 소화 작용 속도를 높인다. 즉 당신의 몸이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만든다는 뜻이다. 영양학자 겸 공인 영양사인 브리짓 자이틀린은 “대장 트러블로부터 당신 몸을 보호하고 싶다면 호두 버터 바른 토스트를 먹어보세요. 큰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조언한다.
 
꼭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해요
심리 상담 치료사 미유메 매킨리의 설명에 따르면 술은 자제력을 잃게 해 모든 감정을 분출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은 다음 날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전 남친에게 연락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물론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후에 다가올 ‘후폭풍’이 걱정된다면 술 마시고 “사랑해”라는 문자는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에게만 보내자.
 
왜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에서 깨죠?
알코올을 섭취하면 기절한 듯 잠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당신의 렘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나? 자는 동안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각성 효과가 나타나 평소보다 더 빨리, 더 자주 잠에서 깨게 된다.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 잘 잔다고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두 다리가 마비된 것 같아요
과도한 음주는 근육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경련까지 동반한다. 그러니 술은 천천히 마시는 게 낫다. 천천히 무슨 재미로 마시냐고? 그럴 때 보라고 넷플릭스가 있는 거다! 소중한 근육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도 영화 한 편을 보면서 느긋하게 술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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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Write Jessica Goodman
    Freelance editor 박수진
    Photo Kate Moore
    Design 조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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