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서 승자가 되는 법! 내가 차는 경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이제 ‘먼저 차는 사람이 승자’라는 공식은 촌스럽다. 차면 어떻고, 차이면 또 어떤가? 그와 관계없이 이별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겠다. ::러브, 사랑, 연애, 이별, 연인, 잠수이별, 이별하는방법,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러브,사랑,연애,이별,연인

연애에는 한 가지 모순이 있다. 상대방의 진짜 모습, 그러니까 그 사람이 사귈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는 이별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만 사귄다면 이런 정보는 전혀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의 다음 연애를 생각한다면 다르다. 이별을 웨이트트레이닝에 비교해보자. 이별하는 순간에는 지옥처럼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상황을 제대로 버티고 나면, 당신의 성장에 좋은 발판이 돼 더 강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별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처할 가치가 있다. 물론 말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마음이 쉽게 따라주지 않을 것이다. 헤어졌지만 루저가 아닌 진정한 위너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준비했으니 함께 알아보자. 당신이 차는 경우 진심을 다해 작별하세요▼1 잠수 이별의 충동을 이겨내라잠수 이별은 비겁하다. 물론 이별을 통보하는 입장에서는 상대방 얼굴을 마주하기가 두려울 수도 있고, 정신적인 부담도 제법 클 것이다. 하지만 공인 사회복지사인 제이미 글라이처는 “잠수로 상대에게 이별을 고할 경우, 그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계속해서 당신을 따라다닐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이는 심리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할 뿐 아니라 마음을 정리하기가 더 힘들 수도 있다. 제대로 끝맺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끝이 확실해야 두 사람 모두 쉽게 이별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다. 그러니 짧게 만난 인연이라도 가급적이면 얼굴을 마주하고 상대에게 이별을 알릴 것. 정 힘들면 문자로라도 대화를 나누도록 하자.2 필요한 말만 해라떠나는 마당에 다음 사람에게 잘하라며 조언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러지 말자. 물론 그가 교활하거나 폭력적인 사람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말이다(사실 그런 경우에는 당신의 조언뿐 아니라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별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돕는 앱 ‘Rx Breakup’의 공동 창립자이자 연애 상담 치료사인 제인 리어든은 “당신이 목격한 그의 문제점과 짜증나는 점을 언급할 필요는 없어요. 그건 누구의 몫도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게다가 당신의 관점은 주관적이다. 당신이 그 사람에 대해 싫다고, 혹은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다른 누군가가 사랑해 마지않는 면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가 당신에게 피드백을 요구한다면, 그의 성격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기보다 당신의 취향과 관련된 이유 몇 가지만 언급하자.3 정당한 이유를 대라“네가 아니라 나 때문이야”,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진부한 말을 하는 사람 중에 진심인 경우는 거의 없을 거다. 리어든은 이런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냥 마음이 떠났거나 애초에 애정이 깊지 않았을 때, 혹은 좀 더 제대로 된 이유가 생각나지 않을 때 하는 말이죠”라고 설명한다. 그러니 상대방을 떠나는 정확한 이유를 솔직하게, 직접적으로 말하자. 가령 “우린 서로 다른 감정으로 사귀고 있어(네 마음을 따라잡을 수 없어). 이건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아” 혹은 “더 이상 널 믿을 수 없어. 계속 사귀어봐야 서로 힘들 거야”라는 등 좀 더 확실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건네는 것이 좋다. 물론 상대에게는 가혹하고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별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흔하고 뻔한 이별 통보보다 제대로 된 이유를 듣길 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