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셔츠와 청바지, 가디건, 하이넥 코트! 남은 겨울을 책임질 스타일링 팁 5
옷장 속에 있는 아이템으로 남은 겨울을 세련되게 버티는 스타일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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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gan Rules All
이번 시즌에 어떻게 돋보일지는 카디건을 어떻게 입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카디건은 다재다능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마이클 라이더는 셀린느 데뷔 쇼에서 케이프처럼 연출 가능한 디자인을, 구찌는 대담한 장식을 수놓은 오버사이즈 카디건을 선보이며 웬만한 아우터 못지않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디자인이 특별하지 않아도 카디건 연출법은 다채롭다. 원색 카디건을 보색으로 매치해 강렬한 대비를 만들거나, 허리에 무심하게 묶어 스커트 같은 착시를 주는 등 활용의 스펙트럼도 넓다.
Tiny Face Hack
회색빛 하늘 아래에서 또렷한 시선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있다면 그건 단연 선글라스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레트로 무드의 사이파이 선글라스가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스키 고글을 연상케 하는 빅 프레임 선글라스가 중심에 섰다. 넓은 커브와 큼지막한 프레임이 찬 바람으로부터 눈을 완벽하게 보호해줄 뿐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준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분위기 역시 크게 달라진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선글라스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슬릭번이나 업스타일은 선글라스 라인을 선명하게 드러내 도시적인 인상을 완성한다.
Boot Tuck Trick
팬츠를 부츠 속에 아무렇게나 툭 꽂아 넣은 듯한 연출법은 지금 가장 쿨한 겨울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과감하게 밀어 넣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과 볼륨은 입체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는 팬츠를 부츠 안에 넣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도 있고, 그레이 팬츠에 블랙 부츠처럼 톤온톤 컬러를 매치하는 것도 안전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선택지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 연출을 원한다면 한쪽 다리만 집어넣어 비대칭 실루엣을 만드는 것도 방법.
Neck on Lock
차가운 공기가 스치기만 해도 몸이 움츠러드는 계절, 머플러가 거추장스럽다면 하이넥 코트 하나면 충분하다. 무심하게 툭 걸치면 그 자체로 파리지앵의 시크함을 뽐내거나, 모나 투가드나 빅토리아 베컴처럼 버튼을 여미고 허리끈을 묶어 우아하면서도 단단한 실루엣으로 즐길 것을 추천한다. 울부터 가죽, 헤링본까지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앞세워 겨울 아우터의 중심에서 좀처럼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아이템이다.
The Classic Pair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본질적인 힘을 갖는 법. 겨울이 오면 갖가지 레이어링이 등장하지만 결국 익숙한 것을 찾게 된다. 흰 셔츠와 데님의 조합은 그런 기적 같은 균형을 만들어낸다. 화려한 퍼 재킷이든 클래식한 롱 코트든 어떤 아우터와도 조화를 이루며, 무채색 텍스처가 지배적인 겨울 룩을 가볍고 균형 있게 정돈해준다. 특히 이번 시즌의 데님은 1970년대 감성을 품은 플레어 진부터 넉넉한 실루엣의 배기 진, 대담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와이드 레그 진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변주를 하기 좋다.
Credit
- 에디터 김성재
- 사진 getty imageses / 인스타그램
- 어시스턴트 이예은
- 아트 디자이너 장석영
- 디지털 디자이너 장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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