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도 닦아야 한다고? 눈꺼풀부터 발끝까지, 청결 사각지대를 지켜줄 세정 티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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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수나 샤워로는 닿기 힘든 부위를 위한 세정 티슈 트렌드
| 정유미가 사용한 눈꺼풀 전용 ‘헬로 아이즈’로 안구 피로 케어
| 샤워 대신 바디·Y존·풋 케어까지 가능한 티슈 제품 소개

집 안 청소를 할 때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구석은 장비 빨로 해결될 때가 많지요. 어쩌면 우리 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세수나 샤워를 할 때는 지나치기 쉬운 곳들까지 손쉽게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세정 티슈들. 개운함이 남달라서 한 번 써보면 계속 쓰게 될 지도 몰라요.

배우 정유미가 소개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눈동자를 닦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는 마이봄샘(눈꺼풀판샘)을 청소하는 건데요. 이 부위는 눈꺼풀 가장 자리 속눈썹 부위에 있는 피지샘으로 기름 성분이 분비되어 눈물이 쉽게 마르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를 청소해주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모낭충 감염, 다래끼, 결막염, 안검염 등 각종 안질환을 유발한다고 해요. 오랜 핸드폰 사용으로 눈이 뻑뻑할 때 사용해주면 개운해 집니다.

장시간 비행 후나 운동이나 등산 후에 샤워할 시간은 없이 일상복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 혹은 깁스나 입원 등으로 샤워하기 힘든 상황일 때 정말 편리해요. ‘단 30초로 끝내는 초간편 샤워’라고 할 수 있지요. 샤워처럼 온몸을 닦아낼 수도 있고 땀을 많이 흘려서 냄새가 걱정될 때 겨드랑이 중심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향수처럼 좋은 향기가 특징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지닌 상쾌한 향을 선사해 가슴까지 뻥 뚫리는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에는 그곳의 찝찝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요. 페미닌 티슈를 사용하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그곳 피부는 더 민감해서 쉽게 자극 받고, 그래서 밸런스가 깨지면 유해균이 증가하여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되지요. 그러니 이왕이면 Y존 건강까지 관리해줄 제품을 추천해요. 락토바실러스발효물과 발효 추출물 특허 성분이 들어 있어 Y존 피부 균형을 돕고, 쑥잎 추출물과 라벤더 오일의 은은한 향이 상쾌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샤워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발이지요. 귀가 후에 풋 티슈로 발톱부터 발가락 사이 사이를 청결하게 닦아줘도 좋고,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가 비상 시에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일수록 다니다가 양말이 흥건해졌을 때 쾌적함을 선사해주지요. 닦아도 눅눅하고 땀냄새는 그대로인 물티슈와 달리 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요가원에서 공용 매트를 쓸 때, 수업 전에 발을 청결하게 하는 에티켓 용품으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