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하도영 배우 정성일 9년 만의 합의 이혼?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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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ygmicael

정성일은 누구?

2002년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정성일. 극 중 그는 학교폭력 가해자인 연진(극 중 임지연)의 남편이자,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 하도영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큰 호응을 얻었죠. 이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극 중 배우 신민아의 남편으로 출연하며, 현실적 캐릭터로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정성일은 작품 속에서만이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솔하고 겸손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도 했죠. 그는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었으며, 결혼 당시에도 “연기만큼이나 가족이 소중하다”고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안타깝게도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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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 만의 합의 이혼

정성일은 결혼 9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10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왜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죠. 정성일의 이번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소속사가 밝힌 대로 두 사람은 비난이나 불화가 아닌, 긴 시간의 대화 끝에 내린 성숙한 결단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로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정성일은 현재 차기작 검토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작품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설 예정인데요.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관객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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