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미니 1집 ‘HYPE VIBES’ 앨범 파헤치기!

세븐틴 에스쿱스와 민규. X @pledis_17

세븐틴 에스쿱스와 민규. X @pledis_17

세븐틴의 새로운 유닛이 탄생했습니다. 그것도 에스쿱스와 민규로! 왜인지 외향도 닮은 두 사람이 펼치는 음악은 어떠할까요? 신보가 발매된다는 기사를 볼 때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발매 당일, Roy Oribson의 히트곡인 ‘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 등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 녹음해 활용하는 것)해 만든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을 들었을 땐? 에너지 넘치는 둘이 함께하는 게 이런 것이구나! 라는 걸 바로 알아차리게 됐어요. 신나고, 흥겹고, 여기가 마치 LA 한복판인 것 같고. 타이틀곡만 그러냐고요? 아닙니다. 제목부터 ‘Fiesta’로 지은 축제 같은 뜨거운 느낌의 첫 번째 곡을 시작으로, 총 6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은 에스쿱스와 민규가 그려낸 ‘짜릿함’이 눈과 귀로 풍성하게 와닿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직도 전곡을 안 들어보셨다면, 필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에스쿱스와 민규의 작은 앨범을 보는 순간 웃음부터 지어졌어요. 이렇게 작은 앨범이 왜 이렇게 페이지가 많아요? (positive) 에스쿱스와 민규를 대변하는 강력한 레터링의 앨범 외관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건강한 에너지의 사진들. 멋있는 사진도 많지만 그들의 ‘자연스러운’ 사진도 많아서 마치 내가 이들의 여행에 함께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이 앨범이 아니면 제가 에스쿱스와 민규의 팩 하는 사진을 어디서 보냔 말입니다. (웃음) 그리고 이런 사진이 대략 500만 장(?) 있어요. 넘겨도 넘겨도 새로운 사진 덕에 재미까지 있단 말입니다. 잘생긴 사람 x 잘생긴사람 조합 좋네요.

사진을 다 보고 나면 노트가 나오는데요. 에스쿱스와 민규의 앨범을 보고 감상평을 써도 좋고, 오늘의 일기를 기록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단순 앨범만 보관하는 게 아니라, 이 앨범을 보며 느낀 나의 추억까지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저 역시 글 쓰는 사람이라 그런가, 노트를 보고 너무 좋아서 바로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리고 이내 QR코드가 있었는데요. 포카처럼 있는 이것이 뭘까, 바로 찍어보았더니? 귀여운 가사집이 나오더라고요. 앨범 외 구성 세트인 것 같아 포춘쿠키를 보듯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CD와 스티커! 저는 민규 CD에 당첨이 되었는데요. CD마저 잘 뽑는 세븐틴.. 작고 소중해 주머니에 바로 넣었습니다. 스티커는 앨범 꾸미기에 사용했는데, 그건 코스모폴리탄 SNS에서 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에스쿱스X민규 앨범. 코스모폴리탄

하하. 저는 최근에 실제 로또에 당첨될 정도로(?적은 금액입니다..) 좀 금손인데요. 이번에도 로또 당첨! 에스쿱스의 귀여운 브이와 에스쿱스, 민규의 더블 셀카입니다. 저는 트리플 브이에 당첨된 거예요. 지갑에 넣으면 다들 부러워하겠죠? 그나저나 에스쿱스와 민규.. 머리 색 둘 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