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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 & 진영 인터뷰|오늘 첫 공개!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꼭 봐야하는 이유? 배우가 말하는 관전 포인트!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전여빈 & 진영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화보와 인터뷰 공개.

프로필 by 천일홍 2025.09.29
(진영)재킷, 셔츠, 팬츠, 타이 모두 Ami. (전여빈)드레스 Rokh. 귀고리 Ssil.

(진영)재킷, 셔츠, 팬츠, 타이 모두 Ami. (전여빈)드레스 Rokh. 귀고리 Ssil.

트렌치 원피스 Rokh. 안경 Oliver Peoples by EssilorLuxottica.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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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 팬츠 모두 Loewe. 슈즈 Dries Van Noten. 양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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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Rokh. 귀고리 S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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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셔츠, 팬츠 모두 Dries Van Noten. 볼캡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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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재킷 Gabriela Hearst. 귀고리 Ssil. (진영)재킷 Hyeon Kim. 데님 셔츠 Ami.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전여빈)재킷 Gabriela Hearst. 귀고리 Ssil. (진영)재킷 Hyeon Kim. 데님 셔츠 Ami. 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셔츠 모두 Dries Van Noten. 볼캡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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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스커트 모두 Rokh. 귀고리 Ssil. 이너 톱, 스타킹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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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미디어 데이를 마치고 오는 길이죠? 드라마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어땠어요?


전여빈 촬영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사실 체력적으로 조금은 다운이 되기도 해요. 그런데 오늘 진영이가 너무 잘하는 거예요! 정말 깔끔하고, 정확하게요.(웃음) 그 모습을 보면서 제가 부스터를 받았죠. 덕분에 수월하고 재미있게 마치고 왔어요.


진영 다행입니다.(웃음) 아무래도 지금은 걱정과 설렘이 공존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아서 그 믿음에서 오는 설렘이 있지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하는 걱정도 있거든요. 그래도 자신 있습니다.


전여빈 촬영하는 내내 감독님,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들까지 “이 작품 너무 좋아. 잘될 것 같아”라고 애정과 감탄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현장이었어요. 모든 분이 이 작품에 순수하게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드라마는 대중 예술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평가받는 게 마땅하지만, 현장에서 느낀 감정만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에요. 물론 현장에서 함께했던 분들의 노력이 신나는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배우로서 느끼는 책임감은 있죠.


지금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만 보면 <착한 여자 부세미>라는 드라마의 실체가 베일에 감춰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심지어 티저 영상에 진영 씨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요. 전여빈과 진영의 ‘케미’는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요?


진영 “뭔가 알 듯 말 듯? 하지만 찰떡이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희의 모습 자체가 새로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처음엔 저희를 보고 “무슨 조합이지?” 하실 수 있지만, 드라마의 전개와 두 인물이 처한 상황을 보면 납득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전여빈 맞아요. 진영이가 연기한 ‘동민’에 대해 좀 더 얘기한다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동민’이라는 인물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그릇의 사람인지가 보이는 순간들이 있어요. 그걸 보면서 저희끼리 “세상에 전동민 같은 남자가 정말 있을까?”란 이야기를 한 적도 있는데, 그런 면모가 대본을 보면 꽤나 짙거든요. 그게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동민’이 진영이라는 배우를 만나면서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이 멋있는 인물로 표현됐다고 생각해요. 멋있어 보이려고 그 멋을 막 내세우는 게 아니고, 진영이가 대사를 차분히 내뱉을 때 멋지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죠. 비록 진영이를 하나하나 다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제가 느꼈던 진영이는 현장에서 조용하게 스며드는 사람이었어요.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조용히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더라고요. 그런 모습에서 ‘동민’과 참 잘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덕분에 ‘동민’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진실되게 그려졌던 게 아닐까 싶고. 그래서 자꾸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진영 와, 부끄럽습니다.(웃음) 상대 배우가 누나였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누나와 연기하면서 절로 울컥한 순간들도 있었고, 정말로 몰입했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낀 적도 많았어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면에서도 극 중 감정 그대로 연기를 이어가시는 거예요. 그럴 때 상대 배우로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스스로 반성하기도 했어요. 어떤 순간에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요. 정말 여빈 누나는 드라마 제목 그대로 착한 여자예요. 천사!(웃음)


전여빈 아이, 그건 정말 아니야!(웃음) 촬영하면서 유독 제 실수가 잦았던 신이 있어요. 근데 진영이가 저한테 “누나! 내가 더 집중해볼게!”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 진~짜 너무 고마웠어요. 내 실수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사람이에요, 진영이는.


어쩜 이렇게 서로에게 스윗할 수 있나요.(웃음)


전여빈 너무 착하지 않나요? 촬영하면서 진영이한테 심적으로 고마움을 느꼈던 때가 많아요. 지금도 그렇고요. 에디터님이 질문하실 때 전 그저 진영이를 쳐다본 건데, 먼저 대답하는 배려 보세요.(웃음)


진영 아이, 아니에요. 그냥 생각할 시간을 좀 드리려고….(웃음)


이야기를 나눌수록 두 분의 곁에 다정함이 흘러넘치는 것 같아요. 그런 두 분의 삶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뭐예요?


전여빈 저는 삶 자체에 대한 사랑이에요. 지금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매 순간 만나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이왕 사는 인생이라면 사랑을 나누는 삶이 가치 있고, 그것이 제게 무언가를 남겨줄 거라는 믿음이 커요. 그에 대한 근육을 키우지 않으면, 어느 순간 마음이 어두운 구석으로 함몰될 것 같아요. 제 마음의 영양분을 사랑이라는 가치에 더 주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진영 결국엔 제 주변 분들과 팬들인 것 같아요. 저 역시 매일 행복할 수만은 없잖아요. 때로는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요. 그럴 때 늘 저를 도와준 사람은 주변 분들이었고, 또 팬분들이 제 옆에 계셨어요. 그분들을 통해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팬분들은 제가 뭘 해도 너무 좋아해주세요. 그건 무한한 사랑이잖아요. 그런 사랑을 받는 건 너무나 행복한 일이죠. 그래서 전 지치거나 힘든 순간이 오면 팬분들이 남기신 댓글을 읽어보곤 해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도 든든해지거든요.


배우로서는요? 절로 마음이 가는 이야기가 있나요?


진영 이건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또 고민하는 지점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될 수 있을까, 물론 연기지만 연기가 아닌 것처럼, 진짜처럼 보일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해요. 대사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실제로 존재하는 누군가가 말하는 것같이 하고 싶고요.


그 점을 가장 무겁게 마음에 품고 있어서 연기에 고스란히 드러나나 봐요. 조금 전에도 여빈 씨가 그랬죠. ‘동민’이 진영이라는 배우를 만나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그려졌다고요.


진영 예전에는 대사 하나하나 힘을 주며 표현했던 것 같은데, 사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야기할 때 보면 한마디 한마디를 꽂히듯 말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대사에 포인트를 주려고 하기보다 덜어내는 게 제 화두가 됐어요. 이렇게 담담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나니까, 힘을 뺀 상태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를 들면 대사도 툭툭 던지듯이 해본다든지요.


전여빈 저는 사실 거대한 사건이나 스토리가 큰 줄기를 이루는 이야기보다는 인물들이 보이는 이야기에 좀 더 끌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인물이 가진 어떤 트라우마에 대해 가벼이 여기지 않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그렇다고 내 안에 있는 취향만 가지고 연기하고 싶진 않아요. 내 안에 없다고 믿었던 것, 하지만 표현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분출하고 싶고, 만들어내고 싶어서 연기를 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것 같아요. 그것이 쌓일수록 배우로서 내가 좀 더 잘하는 것, 못하는 것에 대한 경계도 선명해질 수 있을 테고요. 물론 배우로서 작품에 대해 가지는 책임감은 있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계산하지 않고 아이처럼 뛰놀듯이 마음껏 해보고 싶어요. 두려움 없이 작품과 인물을 만나는 것, 그게 결국 배우로서 가지는 욕망이 아닐까 싶어요.


<착한 여자 부세미>라는 작품에 마음이 갔던 이유는요?


전여빈 저도 진영이에게 궁금했어요. 싱글 대디인 ‘동민’이라는 인물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땠어?


진영 일단 대본이 너무 잘 읽혔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대본을 받고 얼마 안 돼 한다고 말씀드렸죠. 싱글 대디라는 역할도 두려움이나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 같은 배우가 해야 ‘동민’이라는 인물이 캐릭터로 더 살아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로서 전 아직 젊잖아요. 그러니 더 철없어 보이기도 하고, ‘아직 어려 보이는데 어떻게 아빠가 됐지?’라는 궁금증이 생겨야 캐릭터를 더 잘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더 내가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죠. 걱정보다 오히려 더 하고 싶었어요.


전여빈 박유영 감독님의 전작인 드라마 <유괴의 날>도 워낙 몰입감 있게 봤던 터라 감독님이 궁금하기도 했고, 저도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로그라인처럼 작품에 대한 짧은 설명 글이 있었는데 그 글이 참 좋았어요. “너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손가락질하겠지만, 너는 누구보다 행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살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또 잃어가는 때와 마주하곤 하잖아요.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마땅히 행복할 가치도, 권리도 있는 존재라는 걸 각인시켜주는 것 같아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죠.


두 분이 연기하는 캐릭터 또한 심상치 않아요. 싱글 대디인 ‘동민’도 그렇고, 여빈 씨가 연기하는 ‘영란’은 시한부 재벌가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인물로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부세미’로 신분을 바꿔 인생 리셋을 노리죠. ‘동민’과 ‘영란’, ‘세미’라는 옷을 입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진영 실제로 제가 경험하지 못한 걸 표현하는 건 쉽지 않은 작업이거든요. 부성애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제 아들로 나오는 친구와 친해지려고 특히나 노력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 아들처럼 느껴지는 때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아버지시기도 한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와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때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했어요.


전여빈 대본을 읽을 땐 마냥 재미있었는데, 막상 촬영을 준비하려고 보니 가닥을 잡는 게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들었던 생각에서 하나씩 시작하려고 했어요. ‘영란’처럼 모든 것을 리셋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것 같아요.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다르게 인생을 살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볼 수 있을까? 지금의 기억을 가진 채로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다 잊은 채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이런 상상을 하며 ‘나’로부터 시작하려고 했어요. 촬영 들어가고 나선 주변을 흡수하려고 노력했고요. 여러 인물 사이에 있는 ‘영란’과 ‘세미’의 주파수를 맞추는 데 집중했어요. 가령 ‘영란’은 무채색 계열의 눅진한 색을 지닌 세계에 존재한다면, ‘세미’는 그와 반대로 톡톡 튀는 원색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친구거든요. 그 흐름에 나를 맡겨보자는 생각으로 연기를 해봤어요.


여빈 씨가 펼쳤던 상상의 나래에 대한 답도 궁금해지네요. 전여빈에게 인생 리셋의 기회가 온다면요?


전여빈 최근에도 저와 함께 다니는 현장 스태프분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저는 사실 모르겠어요. 인생이 리셋되면 다시 또 열심히 살겠지만… 전 지금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일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어떤 날은 애를 쓰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흘러가는 대로 지내고, 또 어떤 날은 버티기도 하고요.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전 지금이 좋아요.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것들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여기서 그냥 인생을 리셋해버리면 제 인생을 후회하는 것 같잖아요. 물론 뜨문뜨문 후회하는 순간은 있지만.(웃음)


진영 저도 후회라기보다는 좀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일 외에 여행도 더 많이 가보고 싶고요. 뭔가 아직 못 해본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


언젠가 여빈 씨가 현장에서 연기할 땐 일방적으로 편지를 쓰는 기분이 들다가 방영되고 나면 비로소 답장을 받는 느낌이라고 말한 적 있죠.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선 어떤 답장을 받기 바라나요?


전여빈 편지통이 넘쳤으면 좋겠어요!(일동 웃음) 넘치고 넘쳐서 ‘이 편지들 언제 다 읽지?’ 하는 날이 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리기도, 비현실적인 소재를 위트 있게 보여주기도 하죠. 변화무쌍하지만, 그 뒤엔 여운이 남는 게 드라마의 매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착한 여자 부세미>라는 드라마가 지닌 매력이란 뭘까요?


진영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베일에 감춰져 알 수 없는 게 이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겠는데 또 알 것 같기도 한 게 <착한 여자 부세미>죠. 그 안에 여러 장르가 있고, 그만큼 볼거리도 다양해요. 지루할 틈이 없는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어요.


전여빈 이 드라마의 첫인상은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하지만 <착한 여자 부세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라마예요. 소재 자체는 일상과 동떨어져 있지만, 끝까지 보신다면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드라마라는 걸 느끼실 거예요. 그래서 더 공감하고 이해되는, 응원해주고 싶은 드라마죠.


진영 공감해요. 이 드라마를 보시고 인생 한 편을 본 것 같다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영란’이라는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고달팠는지, 또 그 고달픔이 어떻게 행복으로 변화하는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9월 29일, <착한 여자 부세미>가 첫 방송돼요. 누구와, 어떻게 이 드라마를 즐기면 좋을까요?


진영 가족끼리 모여서 봤으면 좋겠어요. 함께 추리하면서 전개를 예측하기 좋은 드라마기도 하거든요. 드라마의 재미있는 포인트를 함께 나누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전여빈 그렇다면 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할게요.(웃음) 이 드라마는 명암도 확실하고, 어떤 장르인지 명확하지 않은 장면이 많거든요. 그 순간에 어떤 방해도 받고 싶지 않은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 몰입의 순간을 혼자서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엔딩 맛집이거든요. 마지막 순간까지 몰입감 있게 즐겨주세요.


진영 결국 모두 다 봐야 한다는 이야기네요.(웃음)


전여빈 완벽한 마무리죠?

Credit

  • Feature Editor 천일홍
  • Photographer 신선혜
  • Hair 강현진(전여빈) 박하(진영)
  • Makeup 김수빈(전여빈) 조을이(진영)
  • Stylist 이보람(전여빈) 김주원(진영)
  • Assistant 정주원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장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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