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가을 제철 감 디저트 맛집 3
홍시빙수부터 단감 디저트까지, 서울에서 즐기는 가을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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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과일 ‘감’을 활용한 서울 디저트 맛집 3곳 소개
」담장옆에국화꽃의 홍시빙수, 삼공의 단감 디저트, 필리커피의 아이스홍시
」제철 디저트와 함께 가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
」아직은 좀 덥지만 노릇하게 익은 감 한 입이면 가을이 온 것이 느껴집니다. 감을 메인으로 쓰거나 곁들여 더 깊은 맛을 낸 서울의 디저트 명소들을 엄선했습니다.

담장옆에국화꽃의 대표 메뉴인 팥바팥빙수와 홍시빙수. 인스타그램 @ccot_insa

담장옆에국화꽃의 대표 메뉴인 팥바팥빙수와 홍시빙수. 인스타그램 @ccot_insa
담장옆에국화꽃 안녕인사동점
꽃집 이름이 아닙니다. 제6대 떡 명장 오숙경 대표의 한식 디저트카페입니다. 줄여서 '담꽃'이라고도 불러요. 담꽃은 전통디저트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개성주악, 구움국화떡, 구움약과, 팥양갱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팥바팥빙수와 더불어 홍시빙수가 유명한데요. 곱게 간 우유 얼음에 차가운 아이스홍시, 호두곶감말이, 크림치즈큐브가 한가득 올려져 나옵니다. 그야말로 동서양의 조화, 헬레니즘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공의 귀여운 감 디저트, 작은 고양이가 포인트. 인스타그램 @000_rok

삼공의 귀여운 감 디저트, 작은 고양이가 포인트. 인스타그램 @000_rok
삼공
삼공은 아는 사람만 아는 히든 플레이스 같은 곳입니다. 초창기 혁오처럼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느낌이랄까요? 가게 이름도 독특합니다. 000, 0이 세개여서 삼공입니다. 삼공은 계절 과일을 이용한 예쁜 디저트 메뉴를 선보입니다. 감 디저트는 가을에만 짧게 만날 수 있는 반바지에 맨투맨 같은 메뉴입니다. 아삭한 태추 단감(가을에 나오는 크고 달콤한 단감 품종)에 홍시 콩포트와 감말랭이 크림을 올려 눅진한 단맛이 납니다. 금요일, 토요일 13시에서 17시까지만 영업하니, 인스타그램으로 꼭 확인하고 가세요.

필리커피의 아이스홍시, 그리고 필리커피의 지킴이 포포. 인스타그램 @fillycoffee.seoul

필리커피의 아이스홍시, 그리고 필리커피의 지킴이 포포. 인스타그램 @fillycoffee.seoul
필리커피
망원동의 필리커피 역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지금은 무화과 케이크와 푸딩, 빙수를 찾는 손님이 많지만, 곧 홍시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필리커피는 아이스홍시로도 유명해요. 첫입은 홍시를 숟가락으로 가볍게 떠 먹고 후에는 으깨서 음료와 같이 마시면 꿀맛입니다. 커피도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게에 가면 귀여운 강아지 포포를 만날 수 있어서 더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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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