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컴백｜별의 장: TOGETHER 앨범 전격 리뷰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7월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컴백

•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포함 총 8곡 수록, 멤버 연준은 안무 창작에도 참여

• 포카·스티커·포스터까지 알찬 구성으로 팬심 저격, 피지컬 앨범 퀄리티도 극찬

X @TXT_bighit

모아들이 기다린 시간이 왔다. 드디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앨범이 나온 것! 2025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싱글, 각종 OST에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팬들에게 들려주었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정규앨범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앨범이 듣고 싶다. 그렇게 모두의 염원을 담아 7월, 드디어 대망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이 나왔다. 무려 그룹명이 들어간 앨범 명인 ‘별의 장: TOGETHER’은 총 8곡으로 이루어졌으며, 멤버 연준은 직접 안무 창작에도 기여했다고. 무엇보다, 미리 들어본 8곡의 노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색을 오롯이 담아내 참 좋았다. 최애 곡은 1번 곡인 ‘Upside Down Kiss’!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7년 차여서 할 수 있는 농익은 가사와 템포가 귀를 사로잡아 앨범의 시작부터 좋은 느낌을 줬달까. 2번 곡으로 등장한 타이틀곡은 말해 뭐해고!

X @TXT_bighit

X @TXT_bighit

아직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했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2019년, ‘꿈의 장: STAR’을 발표하며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라는 노래를 하다니. 소년의 성장통을 ‘꿈’으로 표현한 것도 특별했지만, 뿔이 자랐다는 문장은 정말이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문장이었다. 그렇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 할 수 있는 색깔로 강력하게 데뷔에 성공한 그들은 ‘꿈의 장’을 열심히 건너 ‘혼돈의 장’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확장했다. 뒤이어 ‘이름의 장’을 지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별의 장’에 도착한 것. 작년, ‘별의 장: SANCTUARY’에서 사랑을 노래하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는 ‘TOGETHER’로 ‘우리’에 대해 얘기한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뤘으며,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를 통해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를 노래했다.

앨범에 들어있는 멤버들의 편지를 통해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었는데, 연준은 ‘단체곡을 포함해 멤버 한 명 한 명 색이 담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며 기뻐했고, 범규는 ‘컨셉추얼한 재킷 사진을 찍으며 ‘아 이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공감했다. 앨범을 여는 순간 펼쳐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이 할 수 있는 비주얼, 표정, 이 세계가 아닌 것 같은 공간에서 보여준 쿨한 포징까지. 투바투 5명이 아니라면 해낼 수 없는 느낌이었다. 푸른빛의 별자리가, TOGETHER를 연상시키는 것 같아 더 좋았다는 것까지. 글자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던 앨범의 피지컬이다.

코스모폴리탄

코스모폴리탄

이번 앨범엔, 포카 말고도 어디든 꾸밀 수 있는 스티커와 개인 포스터가 들어있는데 그게 또 이 앨범의 소소한 킥이다. 회사 책상에도 붙일 수 있는 사이즈였던 포스터! 그리고 그 포스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에 있는 스티커로 붙였다. 1석 2조의 데꾸가 된 셈. 내 데스크를 꾸며준 개인 포스터는 태현이, 그리고 포카는 멋진 앨범과 다르게 귀여운 브이 포즈로 나를 웃게 만든 범규가 뽑혔다. 원래도 잘생겼지만, 개인 포스터와 포카로 보니 유독 잘생겨 보이는 건 덤. 이쯤 되니 다른 사람들이 뽑은 포카도 매우 궁금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셀카까지 잘 찍어서 다 사게 만들고 싶으면 우뜩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