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아직도 헷갈려? 선크림 뭐 써야되냐고? 상황별·타입별 자외선 차단제 총정리!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선스프레이…뭐가 다른데? 피부 타입·활동 상황별로 고르는 자외선 차단제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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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차이는?

인스타그램 @dalba_global
같은 SPF 50인데도 어떤 건 백탁이 생기고, 어떤 건 보송한 마무리감이라면? 이럴 땐 자외선 차단 방식을 체크해야 한다. 자차는 크게 유기자차(화학적)와 무기자차(물리적)로 나뉜다.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에 닿기 전에 반사하는 방식으로,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는다. 다만 백탁 현상이나 다소 뻑뻑한 발림감이 단점일 수 있다. 반면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피부 속으로 흡수한 뒤 열로 바꾸는 방식이라 바를 때 끈적임이 덜하고, 메이크업 전에 쓰기에도 부담이 적다. 대신 일부 유기 자차 성분은 예민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성분 체크가 필수다. 최근에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혼합 자차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선크림, 선스틱, 선스프레이?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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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차단 지수만 보고 고르면 오산. 내 피부 타입, 사용 환경, 메이크업 여부에 따라 제형도 달라져야 한다. 가장 기본은 선크림. 피부에 밀착력이 높고 차단 효과가 우수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선스틱은 손을 대지 않고 덧바를 수 있어 야외 활동시 유용하고, 특히 이마, 광대, 콧대 등 부분적으로 덧바르기에도 간편하다. 다만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수시로 세척하거나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선스프레이는 팔, 다리처럼 넓은 부위에 빠르게 사용하기 좋지만, 분사 손실이 커지는 바람 부는 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메이크업 위에 톡톡 두드려 덧바를 수 있는 선쿠션은 수정용으로 딱이다. 들뜸 없이 깔끔하게 커버해줄 수 있어 외출 후 리터치가 필요할 때 유용하다.
피부 타입별 자차 추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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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도 결국 피부 궁합이 관건이다.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적고 백탁은 감수할 수 있는 무기자차가 더 안전하다. 반면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나 트러블 피부는 유기자차 중에서도 가벼운 젤 제형이나 선스틱, 선쿠션 타입을 선택하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건성 피부는 보습감 있는 유기자차 크림 제형이 잘 맞고, 메이크업 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 무엇보다 사용감, 향, 마무리감까지 직접 테스트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조합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
덧바르는 것도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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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번 바르고 온종일 방심한다면? 아무리 SPF 50, PA++++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차단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평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 운동 등으로 물에 닿는 상황이라면 더 자주 리터치해줘야 한다. 이럴 때 수정 메이크업에도 지장이 없는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활용하면 훨씬 간편하다. 선스프레이는 바디용으로 적합하지만, 얼굴에도 얇게 뿌리면 들뜸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단순히 SPF 숫자만 높다고 끝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내 피부와 잘 맞는 제형인지, 어떻게 덧바르느냐까지 고민해서 올여름 햇빛으로부터 완벽 차단하길!
Credit
- 글 CHA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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