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우용여처럼!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 코어가 뜨는 이유는?
요즘 2030세대들은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콘텐츠로 인생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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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롤모델, 선배들의 유튜브
먼저, 선우용여 채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뭘까? 그중 하나는 2030세대들의 롤모델로 꼽힌다는 정재형, 홍진경, 최화정 콘텐츠를 보면 알 수 있다. 남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향유하는 사람들, 시간과 공을 들여,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등 ‘자신이 개척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더 나이가 들면 꼭 저렇게 살고 싶어’라는 마음을 갖게 한다는 것. 이 마음의 연장선에 귀여운 할머니, 선우용여가 있다.
유튜브 채널명은 왜 ‘순풍’ 선우용여?
‘순풍 선우용여’ 이전에 선우용여가 출연했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가 있다. 1998년부터2000년까지 무려 682화를 방영한 SBS의 시트콤이다.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다시 보기 콘텐츠를 통해 입문한 1020대 국내 팬들과 해외 팬들까지 늘어나는 추세. ‘순풍 산부인과’에서 ‘순풍’은 순하게 부는 바람이란 뜻으로 이 콘텐츠를 보며, ‘순풍 순풍’하게 살아보라는 뜻을 담았다고.
선우용여가 소개하는 ‘순풍’한 삶은?
먼저 1화에서는 선우용여의 80년 인생사를 소개했다. 탤런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남편을 만나 국내 1호 혼전임신 연예인이 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쏟아냈다. 2화에서는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직접 차를 운전해 호텔로 조식을 먹으러 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옷을 입고 호텔에 가서 밥을 먹고 주변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다면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식도 독립했으니,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식사하면서도 호텔 조식값은 너무 비싼 게 아니냐는 질문에 훈화 말씀(?)이 이어졌는데 옷에는 몇백만원을 투자하면서, 내 입에 들어가는 건 저렴한 걸 먹는다면서, 좋은 걸 먹고 옷은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도 말했다. 이어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이를 먹었어도 다리가 멀쩡하다면 걸어와서 먹는 것도 운동이다. 홀로 서기를 할 줄 알아야 건강한 삶이다’라는 말도 남겼다.

인스타그램 @__ralral__

인스타그램 @__ralral__
위 에피소드를 담은 ‘매일 벤츠 몰고 호텔 가서 조식뷔페 먹는 81세 선우용여’ 편은 현재 300만뷰를 넘겼다. 이어서 혼자 사는 집 소개 부터, 배우 윤미라와 함께 김치찌개 끓여 먹고 노는 일상, 랄랄의 부캐릭터인 이명화와 만나는 에피소드까지 올라오며, 즐겁고 순풍한 영상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Credit
- 에디터 송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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