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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교제설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와 채무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브랜드 모델, 차기작 드라마는 어떻게 될까?

프로필 by 전혜윰 2025.03.14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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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던 김수현이 14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故 김새론이 15살이었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2018년 군대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연애편지가 아닌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측이 빚을 독촉해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에는 “내용증명을 보낸 건 김새론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에 대한 업무상 배임 소지를 피하기 위한 절차였을 뿐 채무 변제를 압박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를 본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을 인용하며 SNS에 의견을 남겼는데 이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입장문 중 "단죄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이 모든 것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한다 해도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이 당사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습니다."라는 단락에서 '단죄의 대상'은 김수현이 아닌 김새론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김새론이 SNS에 공개한 김수현과의 사진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이에 김새론의 '셀프 열애설'이라며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

당일 저녁 새로운 입장을 밝힌 김새론의 어머니는 당일 저녁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김새론이 올린 사진을 의도를 알 수 없다며 거짓말하는 정신없는 여자아이로 매도하였다"며 "거짓 기사로 망가져 버린 김새론의 명예를 회복하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이 자신의 소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패션, 뷰티, 금융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상태라 해당 브랜드가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에도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12월 김수현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던 프라다 역시 “논란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계약 해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신한금융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논란 속에서 MBC <굿데이> 하차 요구 여론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의 차기작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4월 공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디즈니 플러스 관계자 역시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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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ital Editor 전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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