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밸런타인데이 선물 잘 고르는 법은 따로 있다?

사랑의 인사를 보내며, 건네고 싶은 것들.

프로필 by 천일홍 2025.02.12
2월 14일, 사랑을 표현할 새삼한 날을 앞두고 문득 곁에 내려앉은 불행에 대해 생각한다. 이별, 죽음, 상실. 우리가 지나온 겨울에 존재하던 것들. 그 사이에서 우리는 무얼 목격하고, 또 무얼 느꼈나. 지치지 말자 서로를 다독이던 매일 밤, 함께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던 당신의 체온을 떠올린다.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힘이란 얼마나 충만한 것이었나.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 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해야 할 이유란 이렇게나 사소하고 소중하다.

1 부케 드 고디바 12P 컬렉션 7만2천원

사랑이 피어나는 과정을 그린 초콜릿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베리 가나슈로 속을 채우고 핑크 머랭 칩을 올린 초콜릿, 카시스 무스 가나슈로 속을 채운 뒤 꽃 모양 초콜릿으로 장식한 초콜릿, 바닐라 아몬드 프랄린이 들어간 꽃잎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등 보기만 해도 몽글거리는 12개의 초콜릿으로 구성한 2025 시즌 한정 초콜릿.

2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랜버기 스몰배치 16년 가격미정

아메리칸 오크 숙성 위스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밀크 초콜릿과 진한 바닐라의 풍미, 계피의 스파이시함에 사과, 블랙커런트 잼의 달콤한 향을 동시에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 발렌타인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마음을 담을 특별한 선물이라 포장하기에도 좋다.

3 레고 보태니컬 핑크 꽃다발 7만9천9백원

장미, 달리아, 수국, 백합 등 15송이를 취향대로 조합해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이 꽃과 함께 절대 시들지 않는 마음을 주겠노라고, 간지러운 고백을 하고 싶다.

Credit

  • Editor 천일홍
  • Photo By 김래영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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