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제로 슈거 끊어볼까? -40kg 감량한 김종원 기자의 자가 실험

제로는 살 안 쪄, 살은 내가 쪄!

by COSMOPOLITAN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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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결심

SBS 보도국 김종원 기자. 진행 중인 <귀에 빡!종원>에서 40kg 감량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1일 1식, 다이어트 주사까지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는 그. 뉴욕 특파원 시절 여한 없이 먹다 보니 최고 몸무게는 135kg. 행복한 돼지의 삶에 제동이 걸린 건 건강 이상 때문이었다. 당뇨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로 혈당 상승, 혈압은 집에 가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병원에서 들었다고.

간헐적 단식과 키토

SBS <SBS 스페셜 육체실험 2>

충격적인 건강 검진 후 돌입한 체중 감량. 간헐적 단식, 키토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6개월간 40kg을 감량했다. 현재까지도 저탄수 식단과 간헐적 단식(16:8) 패턴을 유지한다고. 구내식당에서 먹을 때는 탄수화물이 메인인 양식보다는 한식 선택! 흰쌀밥은 패스하고, 달걀말이 같은 단백질 메뉴는 두 배로, 샐러드는 대접에 담아 포만감이 들도록 많이 먹는다. 공복 16시간 만에 섭취하는 첫 식사답게 혈당 관리에 신경 써 ‘거꾸로 식사법’을 지킨다.

대체당 끊고 살기

유지어터로 지내면서 웬만한 건 다 참을 수 있지만 ‘제로’ 음식은 참기 힘들다는 김종원 기자. 그런데 어느 날 의문이 들었다. 이 달콤한 쾌락에 대가가 없을까? 대체당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이 변할 수 있다던데? 그래서 자가 실험에 들어갔다. 2주 동안 대체당 음식을 끊었다가 다시 2주간 섭취해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살피는 것. 2주간 끊은 결과 눈에 띄는 변화는 체중 감량. 제로 슈거라는 말에 안심하고 먹던 간식들을 끊은 결과다. 장내 미생물에도 변화가 있었다. 제로 음식을 끊은 기간 동안 유익균은 늘어난 데 반해 위험균은 제로에 가깝게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