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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로 다이어트 가능? 칼로리 소모 갑 체위 3

침대 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by COSMOPOLITAN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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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가 운동의 일환이 될 수 있다면?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섹스는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같다. 30분간 관계 시, 여성은 약 69kcal, 남성은 약 101kcal를 소모한다고. 이때, 어떤 자세로 하느냐에 따라 운동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 마치 러닝머신을 뛴 것처럼 칼로리를 훨훨 태울 수 있는 체위는 어떤 게 있을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체위 Top 3’를 꼽아봤다.

여성 상위
여성, 225~300kcal/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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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 위에 올라 리드하는 일명 ‘카우걸’ 자세. 여성의 허리를 세우고 허벅지와 둔근을 활용해 균형감 있게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하체 근육은 긴장하게 되고, 움직임의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심박수도 증가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일어난다. 결과적으로 하체 근력이 강화되고 칼로리 소모가 극대화되는 것. 마치 연속으로 스쿼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랄까?

후배위
남성, 270~360kcal/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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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무릎을 꿇고 상체를 낮춘 자세에서 남성이 뒤에서 삽입하는 체위로 ‘도기 스타일’이라고도 부른다. 이때 남성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고, 각도상 깊은 삽입과 강한 피스톤 운동이 가능해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편. 허리와 복부 근육을 사용해 코어 운동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스탠딩
남녀 모두, 150kcal/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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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서 있는 상태에서 한 사람이 벽을 지지하거나 서로를 지탱하며 진행하는 자세. 상대방을 받쳐주면서 동시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하체와 코어, 심지어 팔의 근육까지 총동원된다. 파트너에게 의지하며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끈끈한 친밀감은 물론이고,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 운동 하나를 거뜬히 해낸 것 같은 운동 효과까지 얻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