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건조기 돌릴 때 넣고 버리기 아까워 의류관리기에도 넣고 쓰며 향기를 맡을 때마다 행복해하던 시트, ‘르 주르 필터 시트(레브르)’다. 공효진 피셜 “보편적이지 않고 새로운데 좋은” 이 향은 “그윽한 엠버 향에 포근한 파우더리함이 가미된 향”이라고.
행거
공효진의 거실 한 편에 세워져 있는 행거는 리빙 디바니(living divani) 제품. 모자나 작은 가방 등을 걸쳐 두면 하나의 조형물처럼 보인다. 쓰지 않을 때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게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다.
쿠키
공효진이 유튜브 제작진에게 내놓은 과자는 남녀노소 좋아한다는 밀카. 그중 공효진의 최애는 ‘초코 무’. 입자가 거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초코 그레인’을 추천한다고.
저당 아이스크림
저탄고지 전도사 공효진도 킵해두고 먹는 저당 아이스크림이 있다? 마이노멀과 랩노쉬의 협업 제품인 ‘잼잼바’. 어린이용인가 싶은 작은 사이즈지만, 아이스크림 하나를 다 못 먹는 공효진에게는 딱. 캔디바 겉면 같은 우유 맛 속에 진짜 과일이 들어 있다. 그 맛은? 평상시라면 맛이 없다 느낄 수 있지만 저탄고지 식단을 하고 있다면 맛있는 맛(!)이라고.
속눈썹 영양제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부터 속눈썹 영양제를 써왔다는 공효진. 가장 오래 사용한 제품은 ‘리바이탈 래쉬 어드밴스드’. 공효진은 몇 년 전 지인들이 보고 놀랄 만큼 눈썹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봤다면서 주의사항도 알려주었다. 2~3일에 한 번씩 쓰라는 사용법을 준수하라는 것. 녹내장 치료제에서 비롯된 속눈썹 영양제는 자주 쓰면 눈가가 착색되기 때문이다. 요즘 마스카라 겸용으로 쓰고 있는 것은 ‘마르시끄 인리치드 블랙’과 ‘더 툴 랩’ 제품이다.
샤 커튼
공효진의 집 인테리어를 공개하고 문의가 쇄도했다는 샤 커튼. 원래 패턴이 있는 면 커튼을 좋아하던 공효진은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커피색 스타킹 같은 샤 커튼에 매력을 느껴 이사 후 달게 되었다고 했다. 면 커튼 대비 저렴하고 가벼워 세탁하기도 편한 것이 강점! 색상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 컬러칩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공효진은 거실 한편의 하늘색 커튼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자신만의 취향을 펼쳐보길 추천했다.